자연g컵에 날씬하고 허리이쁘고 다리라인 이쁘고 얼굴도 귀엽게 이쁜 사람이랑 나랑 있으면 g컵이 훨씬 인기많고 사랑받겠지?
일본그라비아 아이돌 봤는데 자연인데도 몸매가 미쳤더라 그거보니까 살기싫어졌어 걘 왜 저렇게 태어나고 왜 난 저렇게 못태어난건데..세상은 불공평한거 알지만 내 몸뚱아리가 너무 하찮아
인기많은게 뭐 삶의 전부도ㅜ아니고
왜 그런생각을 해.... 사람이 외모가 전부는 아니잖아. 그리고 미의 기준은 통일되어 있는듯 해도 각자 다 달라. 뻔한 얘기로 들릴거같아 미안하지만 자기한테는조금 멀찍이서 보는게 필요할 것 같당..
아무리 자존감이 낮아도 그라비아 보고 부러워할 정도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듯... 성매매 업자가 부럽다는 건가...
자기한테 사랑받는다는 의미가 대체 뭐니... 그라비아가 인기많고 사랑받는 거야? 남자들 딸감에 성희롱 소재로 쓰이는 게?... 그렇게 태어나서 그라비아 하는 게 부러움?...........
그라비아가 부러운건 아니고 그몸매가 너무 부러워 나도 그런 몸매 가지고 태어나고 싶어 그몸매면 지금처럼 내몸 비하도 안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더 매력적으로 어필도 가능하고 남친도 이쁜여자한테 눈 안돌아가나,바람안피나 걱정 안해도 되고, 같은 여자들한테도 부러움 받고..
그럼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는 건 어때? 객관적으로 못생기거나 뚱뚱한 사람들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행복하게 많이들 사는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사는 걸까? 외모는 별론데? 매력은 외모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잖아 능력 교양 얼마나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자기가 정 외모를 얻고 싶으면 다이어트 하고 운동해봐 솔직히 운동하면 누구든 다 허리 다리 예뻐져
정 그러면 성형이라도...
아니 소유나 전효성이 부럽다고 하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그라비아 모델.....? 그렇게 살고 싶어? 그런 삶을 추구하는데 피지컬 스펙이 부족해서 지금 땅파고 들어가는 중인거야??
굳이구태여 "자연g컵에 ~ 이쁜 사람" 옆에 가서 저 이쁜사람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나는 간택되지 않겠지 라고 궁리하겠다는건 무슨 심보야;;; 본인의 인생을 살아 뭐가 문제야
몸만 보고 달려드는 이상한 남자들 꼬일 확률 높지 않을까 특히 자기는 자길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데 저런 남자한테 넘어가기 더 쉬울걸 저런 놈들은 성대에 버터칠만 오지게 하니까 자길 더 아끼도록 해
그런사람 전세계에 극소수인데 남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지 않을까,, 항상 나보다 잘나고 예쁜 사람은 많은걸,, 자기가 스스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아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굳이 스트레스 받지 말구..
그렇게 비교하면 끝도 없어 못난 마음이 날 더 못나게 만들고 결국 내가 더 싫어지더라 경험담이야 자기만의 삶을 살아 내가 날 아껴주고 사랑할 수 있는게 가장 행복한거고 가장 복받은거라고 생각해 나는
너스스로를 사랑해야 다른사람을 사랑할수 있고, 다른사람이 너를 사랑할수 있는거야
당연히 g컵에 눈이 더 가겠지만!!! 온전히 자기만 있으면 충분히 매력적이야. 몸이 어때서? 난 aaa컵이든 Z컵이든 둘 다 좋아. 가슴은 진짜 정말 아름답고 부드럽고 야하거든. 말라서 얄상한 배?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다는게 좋아. 살 푸둥푸둥해서 주름까지 잡히는 배? 내 손가락이 살에 파뭍히는 그 시각과 말랑한 감촉, 귀여운 곡선까지. 정말 좋다고 생각해. 이렇게 미의 기준이 다른데, 그런걸 가지고 우울해하지마!
얄상한 다리와 팔은 내가 잡아서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지배적인 느낌이 든다면, 두터운 팔과 다리는 보드랍고 말랑해서 안정감이 있어. 얄상한 손은 예쁘지만, 도라에몽 손은 귀엽다고. 오로지 사회가 정한 그 미의 기준을 자기에게 맞추지 마. 어떤 외모를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그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든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