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세힐 얘기는 못하는데..
한달동안 생각할 시간 갖자는건 거의 헤어지는거아닌가..
처음에 상대가 먼저 잘못했고 내가 헤어지고 끊고싶을정도로 충격이고 배신감에 얼굴에 물 뿌리고 (살짝) 명치도 한대 때리고 모진말들도 엄청 하고
나중에는 다치게했으니까 돈으로 보상해내라고 했어..
나는 그때 다 꺾였는데 상대가 또 다 해주더라고 .. 그리고 그래도 보면 안되냐고 엄청 매달렸어
그리고 상대는 우리가 거액의 돈 주고받을사이냐고.. 다시 돈 돌려 주고 원래대로 지내자고했는데
그럼 나는 다시 화날것같더라고..
그이후에 상대가 자기가 잘못한것도 있어서 자기가 혼자 묻고가겠다고..자기도 그상황에 너무 힘들었다고 회복할 시간필요하다고 시간이 필요하대
연락도 다 잘받는데.. 처음엔 상대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기다리고 혼자두라고 했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가고싶은곳이 있어서 매달려서 두세달이었던거를 기약없는 기다림을..
한달정도에 타협봤는데.. 중간에 잠깐씩 보쟤도 그때 보기로했잖아 하고 끝이야.. 보기로 한날 이틀전이 내 생일인데..
그때 그냥 당연히 넘어가겠지... 통화는 4시간씩 길게하고..
여전히 자기는 옆에서 키다리아저씨처럼 있을거라고.. 내가 서른 넘어서 만나면 보쌈?해갈거라고 통화내용도 있어..
회복할 시간만 갖고 연락한번은 꼭 할거라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자꾸 시간이 지날수록 끝난건가 하는 생각이든다..
그냥 기다려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