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설명하면 복잡한데
전남친이랑 지금 남친이랑 같은회사??여서
업무상? 겹칠일이 있을수밖에없는데
지금까진 둘이 만난적 한번도 없었거든
근데 이번주에 뒷풀이 같은거로 다른 사람들이랑 저 둘 포함해서 술자리가 있었단말야
난 이게 너무너무너무 싫었지만 얘의 사회생활의 연장선인것도 맞고 100% 사적인 자리인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까 빼기 애매한것도 알고 해서 가만히 있었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싫음
그리고 내가 판도라의 상자를 깐거지만 저 자리가 있고나서 둘이 인스타 맞팔한것도 알게돼서 기분이 너무 더러움..
어쨌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헤어졌고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었다는 사실도 껄끄럽고 신경쓰이고 싫어!!!
남친도 신경안쓰이는건 아닌지 저 자리 있었던 날 혹시 술자리 있었던거때문에 기분 안좋거나 그랬냐 근데 빠진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이러면서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둘이 맞팔한게 진짜 개쌉오바같고 존나 싫어서 미칠것같음
근데 내가 이사람과 사귄다는 이유로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행동하는것도 별로고 그 과정에서 서로 스트레스 받고 감정상하는 일 생길까봐 그것도 걱정됨 솔직히 내가 남친한테 구체적으로 뭘 바라는지도 모르겠고.. 되게 우연찮은 특별한 자리였던거고 이럴 일이 앞으로 또 있진 않을거란거 알아서..
특히 남친이 아예 모르면 괜찮겠지만 주변의 입 가벼운 사람때문에 그사람이 내 전남친이란것도 이미 알고있었단말이야 그래서 더 신경쓰여
그냥 갑갑하고 기분이 안좋아서 하소연 해봤어.. ㅠㅠ
굳이 맞팔을..? 원래 회사사람들끼리 다 맞팔하나...
나라면 맞팔은 하지말고 거리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것 같아..!!!
조언 고마워🥺🥺 다들 비슷한 또래라서 사람들이랑 맞팔도 많이 하는 분위기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 불편해서 잘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