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고 싶다..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너무 우울해..

보건과인데 암기량은 많은데 암기력 부족해서 성적이 너무 낮아..
너무 스트레스야.. 암기력 낮아서 엄빠가 유치원때 포기햇을 정도인데..

성적은 2.9학점이고.. 너무 성적이 낮다 보니까 교수님도 지나가면서 공부하고잇냐 좀 더 해라 이러시더라고..

부끄러운 성적이라 어디가서 말도 못햇어..

집중력도 낮아서 불안하니까 더 집중을 못해..(급 긴장)

얘들은 대충 봐도 잘 외우고 맨날 망했다 입에 달고 다니면서 시험 성적은 되게 높은거ㅜ보니까 더 짜증나고 진짜 망한게
뭔지도 모르면서 지껄이는게 보기가 싫어

얘들이 톡방에서 내내 망햇다 자살한다 못하겟다 이러고 또 성적 높은더 보니까 더 자살마렵고 너무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너넨 망한게 뭔지도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냐 너네 이학점 받아봣냐 너넨 삼학점 후반대에서 사학점 이상 받으면서 뭔 망했다 그러냐 이랫어,, ㅠㅠ

후회스럽기도하고 속시원하기도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죽고싶고 우울하고..
인생 망한것같고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고싶고..
내가 또 노력은 햇나 싶고 밤샘하는게 의미 없어보이고..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


내가 죽으면 쟤넨 본인이 달고사는 망햇다 자살할거다 라는 말이 얼마나 필요없는 말인지 깨달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