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혼자 남친한테 사소한걸로 서운함을 느끼는것 같아서 나한테 너무 짜증나…
내가 지금 시험준비를 하는중이어서 공부한다고 말하면 연락을 거의 안해((못해…). 그사이에 남친은 게임하고 혼자 취미생활 하고 있겠거니… 하면서 내가 할 거 다 하고 자기전에 전화하거든. 그래서 평소에는 나 공부할때 아무 연락 없어도 별 생각 없는데, 친구들 만나러 나갔을때 연락이 하나도 없으면 뭔가 서운해…
어제 낮에 약속있다구 나가기 전까지는 준비한다, 나간다 이러면서 연락도 다 해줬는데, 그 이후에 나도 이제 공부하러 가겠다고 하니까 내가 답 보내고 3시간 후에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7시간정도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구. 나는 그냥 중간중간에 가끔 자리 옮길때 한번씩 연락 해주면 좋겠는데, 내가 너무 속좁은 사람처럼 보일까봐 말을 못하겠어. 난 내가 그렇게 받았을때 기분 좋아서, 내가 약속 나가면 자리옮기면 연락하구, 중간에 연락할 수 있으면 연락하고 그랬는데 남친은 약속 나갈 때마다 다르더라구. 그래서 매번 속상해 하다가 나 혼자 마음 다잡고, 또 속상해하고… 이걸 3개월 넘게 혼자 반복하고있네.
진짜 사소한건데 그냥.. 혼자 서운해하고 마음다잡다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글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