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첫연애 잠깐 했던 친구가 생각나..
고등학생때 썸탔다가 대학생 되고나서 연락와서 만났거든
성격이나 티키타카는 정말 좋았고
내가 한두달 정도 만나고나서 헤어진이유는..
그친구는 다른지역 대학, 나 자취예정, 군대 등등 핑계거리이기도 했지만
그 때당시 엄마가 남친보고 경제적인 것도 그렇고 눈이 약간 찢어져서 맘에 안 들어하셨거든..
나는 20이었으니 엄마말이 다 옳다고 생각했고
어차피 끝낼거면 빨리 헤어지는 게 좋다생각해서
겨우 헤어졌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
(바쁘다는 핑계로 헤어지자했어..)
외적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지만,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했고
첫 연애였어서인지
그 후에 소개팅으로 누굴만나도 (상대가 날 좋아한다해도) 이어지질 않아…
지금은 sns 연결되어있는 거 없고 카톡만 남아있는데..
나 어쩜좋을까..
현실로 다시보면 나는 졸업해서 취업했고
그 친구는 아마 3학년일거야.
약간 장거리연애가 될 수도 있겠다싶어 (2시간거리..?)
내가 다시 만나자하는 것도 이기적인 거 알고
내가 다시 만나자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모르겠고
그 친구도 나 만나고나서 연애한 적 없는 걸로 알아..
조언해줄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