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만 이상한 사람 된 거 같아
내가 넘길 줄 아는 걸 못 넘기는 건가
남자친구가 날 속상하게 해놓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건가
속상하고 눈물난다
노력하겠다면서
나 더 속상하게 안하겠다면서
말뿐이지 또
속상해하는 나도 병신같고
그냥 이러다 남자친구가 질려할거같아
그럼 맘이 좀 편해질까
연애 처음인데 너무 어렵다
나 요 며칠 엄마랑 다투고 4년지기 남사친이랑도 다투고 와중에 게임도 잘 안 풀리고
내가 문제가 있나 싶어 마음이 너무 힘들어
무슨 일인지 자세하게는 얘기 못하는데
한번씩만 토닥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