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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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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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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 여러분!
학창시절 6년동안 정말 친했던 친구가 있어요
그땐 MBTI라는게 없어서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물론 어려 지금보다 이해심이 부족하기도 했구요
매년 한번씩 그 친구에 대해 저는 서운한게 있었고
화라는 좋지 못한 방법으로 풀어가며
친구관계를 유지했어요
그러던 와중 정말 화나고 서운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의 비밀과 관련된 일이었는데
그 비밀은 그 친구가 저를 믿고 말해준 것이었어요
저는 서운한 일로 혼자 앓다가
제가 믿는 다른 친구에게 말해 고민을 털어놓으며
같이 해결방안을 생각했어요
어쩌다보니 아직도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비밀을 말했다는걸 그 친구가 알게되었어요
저희는 서로 상황을 듣고 말할 틈 없이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손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7년이 지났어요
저는 이 친구에게 저의 미안함을 전하고 싶지만
친구는 저의 사과를 바라지 않을 수 있으니
매년 고민만하며 이렇게 시간이 지났어요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이대로 지내는게 좋을까요..?
이 이야길 계속 혼자 지니다 처음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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