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아자씨들도 대기하는 화곡동 맛집이야ㅎ 여기 진짜 맛있는데 젊은 자기들은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어ㅜ 여긴 제육볶음과 고봉밥이 유명한 맛집이거든ㅎ 점심장사만 하신다는데 11시시오픈 2시마감이라고는 하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아침 10시부터 줄서야 하고 12시 전후로 마감된데ㅜ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마음에 나도 1시간 거리를 달려서 친구랑 가봤거든 처음 갔던건 3월 중순 10시40분쯤갔는데 문을 일찍 열으셨는지 (재료준비가 다되면 일찍 연데)이미 테이블에 사람들 꽉꽉찼고ㅜ 우린 두번째 테이블 회전을 기다렸어 40분정도 기다렸고 이미 우리 뒤는...끝이 어딘지 모를만큼 줄이 길어져있더라구 테이블은 총 6개 있는 작은 식당인데 메뉴는 2개만 주문가능해!

1인은 식사 못하고 2인~4인 가능 4인이가도 메뉴는 두가지만 가능하고 사장님이 까칠하셔ㅋ 사장님하고 사모님두분이서만 계시고 사모님이 음식하고 사장님이 서빙하시는데 대기할땐 테이블 다 치우고 들어와요~하고 손짓하기전에 들어가면 혼나ㅋ 조바심이나지만 더 기다려야해ㅎ

1차로 갔던날 사진 청국장1 제육1 시켰는데 이때 너무 배고파서 고기가나온다음엔 이성을 잃어서 사진을 못찍었어ㅜㅜ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더라고 고봉밥에 불맛나는 고봉제육볶음!!! 정말맛있어서 고봉밥을 다 먹었지뭐야?! 브런치로 거하게 한식을 먹은 날 이었지ㅎㅎㅎ 너무 맛있었고 또 먹고싶고 맛집을 알았으면 남친을데려가야하잖아?ㅎ 난 남친이없어서 평일에 연차쓴 남편을 꼬셨어ㅋㅋㅋ 내가 진짜 맛집을 하나 팠는데 같이가자ㅋㅋㅋ 그렇게 또 아침10시20분에 도착했는데 또 테이블이 꽉찼더라고ㅜ 얼마나일찍들오신건지ㅜㅜ 우린 또 30분 웨이팅하고 자리를잡고 드디어 청국장+제육볶음정식을 받았어

자기들 사진보이니 고봉밥?ㅎㅎㅎ 제육볶음도 사진보다 더 많아 아주 그릇에 꽉꽉 눌 러담아주시거든(남편피셜) 난 다먹을 수 있었지만 남편앞이라 꾹 참고 고봉밥의 1/3은 남겨서 남편에게줬어ㅋㅋㅋ난 고봉밥은 못먹겠다고 너무 배부르다며 뻥을쳤지ㅋㅋㅋㅋ 남편은 믿어주지않았어ㅋㅋㅋㅋㅋ 남편도 먹어보더니 정말맛있다고 엄지척 해줌ㅎㅎㅎ 집밥아니면 엄지척은 안하는 남자인데... 칭찬받아서 너무기쁘더라구ㅎㅎㅎ 너도 맛있었구낭?ㅎㅎ

그리고 우린 한달후에 다시갔어ㅋ 이정도면 또간집인정맛지?ㅎ 이번엔 제육볶음 2인분 된장찌개를 시켰어ㅋㅋㅋ 아저씨가 셋이오는줄알고 주문을 받아주셔서 (여긴1인1메뉴고 남겨서 싸가는거 싫어하셔 1인분만 시켜도 남길정도로 양이많아 포장하는것도 싫어하시는데 정수기위에 위생팩이있오ㅎ 셀프포장하면돼ㅎ) 고봉밥도 세개 주셔서 한개는 무르고 제육볶음을 정말 신나게먹었어ㅎㅎㅎ 아 사진보니 또 가고싶다.... 명절끝나고 애들 학교 유치원 보내고나면 남편꼬셔서 또 다녀와야지ㅎㅎ 한식 좋아하는 자기들 있다면 적극추천해♡ 꼭 다녀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