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남친이 기분이 나쁠때마다 항상 상처주는 말을 하는데 그게 참 내 생각을 안해주는 것 같아 속상해

나한테서 속상하고 화난 걸 얘기해주면서 내 마음 좀 알아달라고 난 속상하니 사과하라고 어떻게 이제 달라질 건지 말해달라고 하더라

그렇게 얘기하니까 좀 나를 사랑하는 걸 넘어서 내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느낌도 나는거야

말투가 헤어지고 싶어 하는 말투같다 아직도 사귀고 있는데 듣는 사람의 감정은 생각안하고 막말을 내뱉냐라고 하니까 너는 내가 이런 감정을 느꼈는데 너 기분만 생각하냐라고 하더라고

자기들도 남친이 자기 기분이 안좋을 때마다 말을 기분 내키는 대로 한 남친이 있어? 난 평소랑 너무 달라서 많이 놀랬어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사람이 자기 기분이 안좋을땐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아픈말로만 가득 얘기하는 사람이구나

욕은 안하는데 자기 감정을 다르게 얘기할 수 있는데도 아프게 얘기하더라고

내가 미안하다 달래면서 겨우겨우 대화끝났어 이젠 평소같이 지내 근데 상처받은 말들은 안지워지더라고

이 연애를 계속 이어갈까 생각중이야! 싸움도 푸는 것도 연애의 일부니까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니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