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랬다 근데 나는 질투가 많아서 몰래봤었어 몰래 볼수록 의심하게 되더라 지금은 헤어졌지만 의심하는 게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좋은 연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혹시 남친이 전에 있었던 일을 알아? 알면 조금씩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은데...

나는 공개를 안한다기보다 폰잠금이 없어서 맘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거든...? 근데 남친이 공개해라 이런타입이 아니라 둘다 별로 신경안쓰고 그런데... 의심이 생기고 진짜 폰을 보게되면 미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드네... ㅠ

나는 휴대폰은 판도라의 상자라고 생각해서 공개안하자는 주의야!! 사소한거에 트집잡고 싸우고나서 괜히 봤나 이생각할거 같아서.. 원래 바람피는 사람들이 휴대폰관리 더 철저히 하자나 통화기록 바로바로 지우고 그래서 휴대폰을 본다고해서 마음이 놓일까싶넹 그리고 믿음과 신뢰라는게 상대의 말과 행동 태도로 오랜기간 쌓이는건데 자기가 얼마나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에게 믿음을 못주고 있다는건 별로 좋은 상대같지는 않아보여ㅠㅠ

나는 절대 싫어 내 핸드폰은 내 사생활이야 핸드폰을 보든 안보든 어차피 바람필 놈은 펴

자기 혼자 힘들어하기 보다는 예전에 있던일과 그로인해 생긴 불안함 + 남친이 안보이게 카톡했었던 게 불안함을 증폭시켰던 일을 먼저 차근차근 얘기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나 이러니까 우리 오픈하자! 식의 얘기가 아니라 남친이 자기가 불안한걸 알고 이해를 해줘야 할것 같아 ㅜㅜ 나는 공개하자 주의는 아닌데 궁금해하면 굳이 감추지도 않고 남친도 그래! 그래서 서로 둘다 비밀번호는 아는데 딱히 보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랑 연락하거나 그러면 누군지 바로바로 물어봥! 그래서 막 더 보고싶거나 의심이 되거나 그런건 없더라구!

보여달라하면 보여주긴하는데 굳이 서로 공개하진않아.

나는 내 남친이랑 나랑 둘 더 서로 별 신경 안쓰는 타입이양 둘 다 비번있는데 서로 비번 알고 있지만 굳이 안봐 위에 쟈기들 말처럼 보여주던 안보여주던 바람필 놈들은 다 피거든 나도 전 남친이 잠수이별+환승이별 해서 엄청 상처받고 힘들어 했는데 지굼 남친 만나고 솔직히 얘기했어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바람피려거든 나 성처받지 않게 미리 얘기해달라고 그랬더니 자기는 절대 언그런다고 맹세하고 지금까지 2년 훌쩍 넘게 잘 만나고 있어ㅎㅎ 심지어 1년동안 장거리 하는 중이야>_< 너무 핸드폰에 신경 쓰지마!! 그래도 궁금하고 거슬리면 전남친 얘기 진지하게 하면서 내가 ~이래서 아직 그 투라우마 때문에 좀 불안하다 이해해달라 라고 해봐봐ㅎㅎ

자기들 조언해줘서 다 너무 고마웡! 진짜 맘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된당 다들 좋은꿈 꿔~

우리 커플은 서로 비밀번호는 알고있는데 막 내 폰이 배터리가 없다거나 멀리있어서 서로폰으로 검색하거나 사진찍거나 하진 않는 이상 막 건들지는 않아! 서로 워낙 신뢰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신경쓰이지도 않고!

숨기는데엔 분명 이유가 있을거야 근데 안 보는걸 추천해 알아봤자 자기만 힘들어질게 보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