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혹시 최근에 유행했던 [ 로리신 레퀴엠 ] 이라는 노래 알아? 원래는 유행하지 않고 묻혔다가 PV때문에 떡상한 노래라고 알고 있는데...
아동 성범죄가 판을 치는 현 시점에서 완연한 피해자인 아동을 가해자 자리에 앉혀놓는 노래가 유행을 탄다는 게 이해가 안 돼
자기들이라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소비하지 말아줬으면 싶어서 몇 자 적어봐
글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꼭 읽어주라
앞부분 가사만 봐도
[ Lonely 로리로리신, 강림 / 벨을 울리면 이대로 / 이것은 구제(9살과 동음)의 레퀴엠 ]
로리: ロリ. 12살 이하정도의 성적 성숙이 덜 된 어린 여자아이를 선호하는 성적 취향을 가친 개체를 뜻하는 용어인 '로리콘'의 준말(출처-위키백과)
"벨을 울리면 이대로": 일본에선 여성, 아동에 대한 범죄가 만연하던 1960년대에 위급 시 잡아당기면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방범 부저가 대중화됐어.
일부 커뮤니티 사람들은 위의 방범 부저를
[ 무력한 어린이의 최후의 발악] 이라거나
[ 임신 부저 ] (이건 방범 부저 검색하면 바로 나올거야) 라며 희화화하거나
역겨운 아동 성범죄 관련 컨텐츠를 정당화하기 위해
[ 무고한 성인 남성을 협박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스가키' (직역하면 암컷 꼬마라는 뜻인데 검색만 해도 이해될거야) ] 라는 이미지를 씌워 소비하고 있어
[ 건드리면 체포! 극Chu(옥중과 동음)에서 점호! / 하나 둘 셋 넷 죄송합니다! / 뭐? 죄송합니다가 안 들려 ]
위와 같은 맥락으로 "무고한 자신을 협박하는 메스가키"를 표현하는 가사야
일본 노래고, 음도 흥미로워서 모르고 소비한 사람이 꽤 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 노래를 작곡한 사람은 몰라도 부른 사람은 여성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성범죄에 둔한 일본이라도 범죄의 표적이 되는 여성으로서, 성인으로서 어떻게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
급하게 쓴 글이라 뒤죽박죽이네...틀린 부분이 있다면 꼭 알려줘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착잡하네
미친 너무 역겹다 우리나라에도 무고죄 운운하는 한남새끼들 존나 많은데 애한테까지 그러고 있네... 욕나온다 진짜
그 무기처럼 휘두르는 무고죄도 한 해 발생하는 7만건의 성범죄 중 단 1%도 채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 너무 착잡하다
그니까 여기 글들만 봐도 실제로 당했는데도 신고도 못하거나 증거 없어서 범죄로 인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훠어어얼씬 많은데 에휴... 멍청하고 단순한 인셀들이 그런걸 생각할리가
여자애들은 쟤네같은 성인남성이랑 엮이고 싶지도 않은데 지들 혼자 망상하는거 진짜 레전드네..
저런 밈이 한동안 남초 오타쿠판에서 유명했어.. 신고해버릴테니까 내가 말하는대로 해! (이러시면 안댑니다 이건 협박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