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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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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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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혹시 위로 같은 거 잘해..?
일단 상황설명을 하자면 원래 내 남자친구가
병역판정에서 3급 현역이 나와서 6월에
군대를 갈 예정이었어
근데 입영판정때 갑자기 몸 상태 이상으로
군대가 연기 됐거든..
근데 남자친구는 전역 이후 26년도에 일본 대학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었어서
(대학 합격은 했고 군휴학을 해놓은 상태)
몇년치 일정이 다 꼬여버린거지..
일단 내년에 대학부터 다녀오는 걸로 계획은 짰는데..
나도, 남자친구도 몇달, 몇년치 계획 짜놓는게 습관이 되어있는 사람들이고
계획이 틀어지면 (특히 본인이 아닌 다른 요인에서 틀어지면) 완전 멘붕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이야.. 나도 군대 연기 됐다는 거 듣고 완전 멘붕이었는데 남자친구는
훨씬 심했지..
2년 넘게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이렇게까지 정신적으로 무너진 걸 처음 보기도 하고..
내가 위로 자체도 잘 못 하는데 하필 장거리 연애라 안아주고 쭉 같이 있어주지도 못 해...
항상 강해보이던 남자친구가 무너진 걸
보니까 내가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막막하다..
지금은 최대한 시간 내서 전화로라도 계속
같이 시간 보내고 있는데.. 그 이외에는
어떻게 해야 될 지 감이 안 잡혀..
혹시 조언해줄 자기들 있을까..?
사적이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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