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혹시 내 얘기 들어줄 수 있어??
음슴체 양해부탁행 ㅜㅜ
나 어렷을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초중 동창, 고등학교 때도 연락했음)
걔 대학 다니고부터 연락 아예 끊김
전북에서 대학 다녀서 격주로 우리 지역 오는데 (시외버스로 한 2시간 정도ㅠ걸려)
연락할 땐 보고싶다고 하면서 막상 우리 지역 올 땐 고등학교 애들 만나고
나한테 연락은 안 와서 나도 좀 의기소침해진 상태야
그리구 내 부랄친구가(어릴때만 친했다가 갈수록 멀어졌었는데 올해 5월?에 걔가 먼저 연락햇다함) 자기랑 최근에 만난적 잇다고 말해줫는데
여기서 정 떨어짐..
다른 애들만 만나고 그럴거면 왜 보고싶다고 만나자 하고 했는지 잘 모르겟어
깊은 얘기도 많이 하고 얕은 사이의 친구는 아니어서
동네에서도 자주 만난 친구라 그런지 좀 기분이 묘하더라..ㅎ
이후에 연락 끊겻을 때 나한테 생일날 갑자기 연락해서 생일선물 줫는데 막 그렇게 기쁘지도 않고 기분이 이상햇어
나는 애매한 사이에서 생일선물 주고받는거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성격이라(학교친구 이런거 말구 약간 이렇게 냉랭…????한 느낌??ㅠ)
난 생일 챙겨주는 거보단(물론 고맙지만) 평소에 연락 한 번이라도 해주기를 바랐던 거 같아
끊기기 전엔 내가 간간이 먼저 연락했어
나도 솔직히 마음이 좋진 않아서 나한테 선물줫던 거 금액 올림해서 돈 송금하고 연락 아예 정리하고 싶은데 자기들은 어떻게 할 거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엉 내년엔 이 상태에서 굳이 챙김받고 싶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