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혹시 남친 대신 카톡 써주는 사람있어?
남친이 친구나 가족이 보낸 카톡을
나한테 보여주면서 이런이런 카톡이 왓는데
뭐라고 답하지?? 그러면서 항상 물어보는거야.
그러면 나는 별생각없이 이런이런식으로
답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시작한게
이제는 아예 내가 남친한테 온
카톡 답장을 대신 써줄 때가 많아.
도와달라고 하면 조금씩 해주는데..
이게 좀 걱정되더라구.
이래도 되는건가 싶어서..
이런 적은 첨이라.
남친한테 스스로 써보라고 하긴하는데
카톡을 받으면 남친은 뭐라고 답할지
생각하는데 오래걸리고 어려워해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좀 도와주면 안되냐고 하거든.
사실 나한테는 이게 전혀 스트레스받는
일은 아니고 금방 할 수 잇어서
거뜬히 도와주게 되고..
(물론 전체적으로는 남친이 말한 방향의
내용을 담아서 쓰고 남친한테 읽어준다음에
남친이 원하는대로 수정해서 보내긴해)
하지만 어쨋든 남친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이걸 알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거잖아?
내가 그들을 기만하는건가 싶기도하고
한편으론 남친이 너무 나한테 의존? 적인건가
싶기도 해서 걱정이 들때가 있거든.
내가 별걱정 다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걱정할 만한 일인지
자기들 의견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