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현타가 찾아오면 어떻게 해??
이건 그냥 내 한풀이라 꼭 읽지 않아도 괜찮아
어디 가서 말하기 창피해서 여기다 적어봐..
나는 요즘 너무 내가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해서 비참하고 한없이 초라해져 안 그러려고 해도 속으로는 계속 저 사람은 이게 부럽고 이 친구는 이거 부럽고 끝없이 그러네
자기들도 가끔 고민 상담한다고 올리면 댓글에는 힘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 거라 하면서도 나 자신은 그렇게 못 하고 있어 모순 덩어리같아
힘들어서 글쓴 자기한테는 미안한 소리지만 댓 달면서 그 글쓴 자기와 나 자신한테 하는 말처럼 적어 그러면서 위로를 하는 거 같아
나이는 이제 30을 향해 가는데 모은 돈 없이 가진 거 없이 지금처럼 나이만 먹어가는건 너무 두렵다
그만큼 내가 일한 만큼 보상심리로 놀고 물건 사고 생각 없이 살아온 잘못이겠지만 그걸 알면서도 비교하는 나 자신이 이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