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하나만 읽고 가줄래 ??
난 이게 심각하지 않은 일인 것 같은데 주변에서 병원 안 가면 죽는 거 처럼 야기해서

일단 난 감정기복이 좀 심하긴해 ! 그 많이 다운되어있을 땐 자학을 좀 많이 하는 편이고 그냥 눈물도 막 주룩주룩 나는데
좀 중얼거리면서 이건 이래서 내탓이고 이건 이런 상황이고 ..
이러면서 상황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해
근데 내 친구는 이것도 문제래. 아무리봐도 이상한 사람같대..

목놓아 울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자학충동이 좀 심하게 들긴하더라 여태껏 참고 끽해봐야 만화 캐릭처럼 벽에 머리 좀 쿵쿵대고 그정도밖에 안 했었거든 ? 근데 최근에 좀 스트레스 많이 받을 일이 있어서 또 혼자 울고 발광하다가 진정하고 보니까 손등이 다 까져있더라고 심한 건 아니고 걍 손톱에 잘못 긁힌 정도 ? 간지럽다는건 의식하고 긁었는데 그렇게 벅벅 긁은 줄 몰랐었어 근데 난 감정에 잠식?당하면 그럴 수 있는 거 같거든

요즘 사람들 다 자잘한 정신병 하나씩 달고 살자나 ,, 아니 이게 내 일상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도 모르고 혼자 았다고 판단할 때만 기분 급다운되고 지랄하고 하는거거등 ?? 근디 이게 문제일까 ..? 자학이라고 불릴만한걸 한적도 이게 처음이야 ,, 자살하고 싶다느니 뭐 몇층에서 뛰어내리면 사람의 신체가 어디먼저 부러지느니 그런 소리나 좀 달고 살긴했는데 요즘 사람들 끽하면 아 자살마렴다~ 이러구 살자나
그니까 난 괜찮은 거 아닐까 요즘 남친때문에 좀 스트레스 받긴했는데 이걸 또 남친 탓으로 돌리면 또 싸울거고 짜증낼거고 또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거야 어떡하지 싶긴헌데 모르겠어 근데 이정도면 괜찮은거같아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난 지금 내 삶에 나름 만족해 괜찮은 거 같지 ??? 행복하기만 하진 않지만 병원갈정돈 아니자나 어차피 병원갈 돈도 옶어서 .. 가야된다 해도 못가겠지만,, 그래도 제 3자의 의견을 듣고 안심하고 싶어서 글올ㄹ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