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뭔가 멀어져도 함부로 남 얘기 잘하지 않을 것 같은 친구 또는 안멀어질것같다는 강한 확신이 있는 친구에게 말하게 되는 것 같아!!

나는 서로 선을 지키고 예의 지키면서 배려할수록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가 있어! 비밀 공유 없이도 서로가 블편하지 않게 하는 정말 좋은 친구! 충분히 가능해

언젠가 그친구랑 멀어지면..이라는 전제가 되어있는이상 비밀없이 공유하는 친구두기가 어려울거같아..! 나도 비슷한이유로 새로 사귀는 친구한테는 다~ 얘기하지는 않게되는거같아 이미 다 아는 친구 몇하고만..몇도 아닌거같다 한명하고만 거의 공유하는거같아 ㅋㅋ 한명만있어도 충분한거같긴해 ㅎㅎ

가능하다구 생각해! 나이들먄 자연스럽게 서로 비밀이 있겠거니~ 하는 거 같아

나도 그래서 내 얘기 먼저 하기 어려웠는데, 고맙게도 자기 얘기를 먼저 솔직하게 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나도 털어놨어 ㅎㅎ 근데 그런 경우가 아니면 점점 나도 내 얘기하기가 무서워. 꼭 상대가 내 얘기를 하고 다니지 않더라도, 그냥 그런 얘기를 부담스럽거나 불편해 할까봐...

나는 비밀을 털어놓은 친구랑 오래 갈 사람이라 생각해서 엄청 관계에 공들였었어. 근데 오히려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집착 비슷하게 하게되고 좋았던 마음이 변질되는거같더라. 그리고 예전에는 내 비밀을 아는 친구가 다른 애한테 말해버린걸 내가 알아서 배신감도 많이 들었고. 어렸을 때부터 나는 그런 적이 많다보니 그냥 기대를 별로 안하게 되는거같아.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적어도 하나는 필요하다 생각은 하지만 정말 누군가가 알아서 좋을거없는 숨겨야하는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가는것도 필요하다 생각하는 주의인지라 조금 냉정하게도 생각하게되더라. 자기는 그렇지않다면 믿을만한 친구한테 털어놓아도 되지않을까해!

나도 자기랑 너무 비슷해!! 맞아 의도치 않게 비밀 말한 애들한테 더 기대하다가 배로 실망하기도 하고, 얜 비밀 말한 애, 얜 안 말한 애 로 양분되어 생각되는 날도 있어서 스스로한테 깜짝 놀라기도 했구, 자기같이 친구가 내 비밀을 다른 애한테 말한 거 몇 번 듣기도 했고. 사실 나도 몇 가지는 무덤까지 가져가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하는 주의인데, 막상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같이 있다 보면 다들 믿음직하게 느껴지고 분위기를 타서 더 쉽게 말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