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의 가능성이 아예 다 막힌 옷을 입은 사람 보단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하긴 해. 근데 요즘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그거에 상관없어하는 미친넘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tpo애 맞춰 입었다면 탓으로 볼 순 없지.

참고로 나는 30대 초반이야. 짧은 치마나 가슴 파인 옷을 입으면 범죄자들에게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순 있을거같지만, 그렇다고 범죄를 당한게 그 옷을 입었기 때문에는 아니지. 실제로 성범죄 피해자 분들이 당했을 당시의 옷을 보면 그냥 평범한 옷이 훨씬 더 많아. 무슨 이유에서건 피해를 받은 사람에게 피해자 잘못이라고 할건 없어. 그건 2차 가해야.

아니 전혀. 생각을 어떻게 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 팩트야.

전혀 관련 없다에 한표 더

노출있는 옷 입고 다닌다고 성범죄 당할 계기를 주는거면 웨딩드레스 입고다니면 결혼의 여지를 주는거게...? 난 저 말들이 이해가 안가. 빵가게에 도둑들면 빵 맛있게 만들어둔게 죄야...? 아니잖아. 왜 범죄자한테 면죄부를 주려구하지?

성범죄는 100% 성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 때문에 발생하는 거지 사건 당시 피해자의 모습이나 옷차림 때문에 일어나는 게 아님. 만약에 피해자가 벌거벗고 있었다 해도 가해자 잘못이지 피해자 잘못이 아니야. 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 무슨 옷차림을 하고 있었냐고 추궁하고 니가 그렇게 입으니까 당했다고 하는 건 피해자들에게 성범죄의 책임을 전가하면서 2차 가해하는 거. 실제로 성폭력 피해자들 돕는 센터에서도 야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서 성폭력 피해를 입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건 남성 가해자 중심의 여성 혐오적인 근거 없는 잘못된 편견이라고 해. 그런 편견 깨려고 강간 피해자 옷 전시회라고 전세계 피해자들이 사건 당시 실제 입었던 옷이랑 증언 전시하는 게 있는데 실제 입었던 옷 보면 티셔츠, 점퍼, 청바지, 군복 등 평범하고 노출이 없는 옷이거든. 참고로 대단한 대한민국에서는 대부분 어린 아이 옷이라 아직까진 열리지도 못한 전시회.

어떤 이유에서든 피해자를 탓하는건 명백한 2차가해지 왜 피해자는 탓하면서 범죄자한테 면죄부를 주는거지?

전혀 관련없어.. 피해자가 원인제공 했을거라는 전형적인 2차 가해 방식이라고 생각해.. < 노출심한 옷을 입거나, 밤 늦게 돌아다녀서 성범죄 가능성이 높아진다 > 라고 원인을 피해자에게 찾으면 해결방안이 < 조신하게 옷입고 일찍 일찍 집에 들어가면 성범죄율이 줄어들것이다 > 로 귀결되지..하지만 과연 그럴까? 가해자의 욕망과 심기를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야하는게 맞을까..? 내가 발가벗고 돌아다닌들 성폭행은 당하면 안되는데 말이야..

어머니가 잘못생각하고 계신게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따지면 (아이돌)연예인은 성범죄의 대상 그 자체이고 그런 옷을 주는 코디는 성범죄를 옹호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은데..?

무조건 가해자 탓이야 파인 옷 입고 짧은 옷 입어서 성욕이 폭발해서 강간을 했다? 인간이면 생각할 수 있는 뇌가 있고 자제할 수 있으니까 인간인거지 저런걸로 계속 가해자들한테 면죄부 주는게 진짜 죽도록 싫음;

성폭행 피해는 옷과 관계 없이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 있어

전혀 관계없어 온몸을 둘둘 싸매고 다니는 아랍권 국가에서도 성폭력은 비일비재함 글고 포커스를 거기 맞추면 절대 안돼 성폭력은 무조건 가해자의 잘못이야

성폭행 피해자 옷 늘어놓는 전시회 봤어? 그거 보면 다 그냥 평범한 옷이야. 반팔티에 청바지 등... 옷은 핑계야

관련없고 그냥 미친놈들임. 내가 당할뻔 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초딩 중딩때 (교복) 발정난 할배들이 대중교통 내에서 나를 막 쫓아댕기거나 나한테 말걸고 그지랄떨었고 대학생때도 겨울이라 다가리고 입었는데 노망난 백발 할배가 플러팅했어 ^^ 그냥 멘탈이 썩어빠진거지 피해자 잘못 그런거 하나도 없을거라 생각함. 근데 부모님들은 뭔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아니라는걸 알면서 가끔 말도안되는 발언을 하셔...

성폭행피해자들이 입었던 옷들을 전시한 전시회 사진 봤는데, 노출하나도 없는 옷들이었고 그냥 평범한 긴청바지에 박스티같은거였어. 그리고 실제로 범행심리로도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여성은 시선이 가기때문에 주목될 수 있어 오히려 평범한옷을 입은 여성이 타겟이 될 수 있다고 범죄심리전문가들이 그랬어. 설사 노출있는 옷을 입더라도 피해자는 아무잘못이 없지.. 집에 강도들으면 집 보안 제대로 안한 집주인잘못 아닌것처럼.

타켓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데는 동의해. 가린여자 안가린여자 있으면 미친놈들 시선은 더 그쪽으로 향하겠지. 근데 범죄를 당한건 그런 옷을 입은 사람의 잘못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옷은 자기 표현의 수단이고 개성인데 노출있는 옷 입으면 껀덕지 준거고 다 가리면 깔끔한거야? 왜 그런 범죄자들 시선까지 신경쓰면서 옷 입고 살아야해! 그냥 걔들 사고방식이 이상한거고 바뀌어야할건 내가 아니라 걔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