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진지하게 고민이있어
골프장cc 식음팀에서 일한지 이제 일주일차인데
우리부서 선배들이 이 회사는 들어오면 안된대
꼰대들도 너무 꼰대짓이 심하고 경력직 선배말로는 여긴 진짜 아니다 본인은 나갈건데 나도 나갈 수 있을때 빨리 나가는게 맞는거 같다고 말을 하더라고 경력 오래된 선배도 수습기간에 나갈 수 있을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 잘해보라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또 하필이면 우울증 달고 있는데
기숙사 생활하니까 주변에 편의시설도 없고 허허벌판 농촌이라 그런지 더 정신병 걸릴거 같은데 수습기간만 하고 퇴사할까 고민중인데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선배들 말듣고 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내 정신이 더안좋아질까봐 그래
맨날 기숙사 새벽 시간만되면 공허하고 우울하고 한번씩 그냥 울다가 잠들고 일어나서 출근하는 내가 현타오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