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중에 뭔가 집 밖이랑 안에서의 삶이 다른 사람 있어??
집 밖에서는 대학에서 이것저것 활동도 많이하고 자취방도 엄청 깨끗하고
아직 취준생이지만 인턴도 괜찮은 곳에서 좀 했어
막 k-장녀같다는(아마 positive) 칭찬이나 부모님한테 사랑 많이 받았겠다 이런 말 많이 듣는데
집 안에서는 늦둥이 막내에 부모님 엄청 싸우시고
집 자체가 정리정돈도 잘 안되어 있어서 내 방에 가족들 옷 걸려있고 침대도 아니고 토퍼 깔고 살고...
내가 이런데
숨기고픈 모습이 들킬까봐 겁이나..
내 방에서 책 하나 버리는 것도
그렇게 가져다 버리고 싶으면 부모인 자기들 버리라는 식으로 뭘 더 개선할수도 없게끔
날 옥죄는 거 같아
집에 누구하나 초대한 적도 없고
밖에서는 화목한 척 하는 내가 이젠 좀 지친다..
그냥 하소연삼아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