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중에 나 같은 사람 있을까
나는 누군가랑 사귀다가 헤어지면
번호를 바꾸고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인스타그램도 계정 비활성화로 돌려 (이러고 활성화 안 함)
그 사람이 나에게 연락할 방법도 없애고
내가 그 사람에게 연락할 방법도 없애
지나간 인연에게 내 휴대폰 번호가 남겨져 있는 것도 싫고
그 사람이 내 근황을 확인하는 것도 싫고
그 사람이 자꾸 신경 쓰일 것 같아서
아예 내 안에서 죽을 사람처럼 만들고 싶어
내가 유별난 걸까...?
주변에서 번호 좀 그만 바꾸라 그러고
헤어지면 무조건 차단한다니까
차단까지 할 필요 있냐고 그러더라고
나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내 심리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