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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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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좀 무거운 글이라 불편할수도 있으니 양해부탁할게 나 좀 도와주라
아빠에 관한 이야기야 아빠는 내가 태어날때부터 흔히 학대를 했어 정말 어린 아이를 길거리에 있는 나뭇가지로 때리고 어떤날은 피멍이 들 정도로 때렸어 정말…어렸을 때는 폭력이 진짜 많았는데 클수록 폭언이 더 심해지더라 고3 때는 내 입에 음식 들어가면 아가리를 다 찢어버린댔고 초등학생 때는 손톱 뜯는다고 팔을 부러트린다나… 집에 반찬통도 다 던져서 유리조각이 바닥에 흩뿌려진 적도 있어 그때 내가 호흡곤란이 왔는데 정신병원이나 가라면서 흩뿌려져잇는 유리들 사진찍어서 고소하라고 막 그랬구.. 내가 겪은게 10이면 0.5정도 말한거야 근데 글로 쓰니까 가벼워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한다
지금까지 이런것들 다 참으면서 살아왔는데 지금 내 나이 20살에 한계가 찾아왔어 너무 버티기 힘들고 집 나가버리고싶어 우리엄마는 아빠한테 짓눌려서 맨날 나보고 내가 사리고 기분 나쁜거 티내지말고 하는데 이런 말 듣기도 너무 지쳐 이런일들만 겪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집 나왔을텐데 나는 뭔가.. 남겨질 가족들도 걱정되고 너무 천륜을 저지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자살생각 정말 많이 해봤는데 내가 죽는건 너무 아깝잖아
내가 모아둔 돈은 지금 한 160정도 돼..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내가 가출하고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하면 내 위치 다 주는거랑 핸드폰 끊어버리면 연락할 방도도 없어지는거랑.. 다 걱정된다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아빠 성격이 가출하면 지구 끝까지 찾아내서 죽일 사람이라 무섭다 필력이 좋지 않아서 읽는데 불편했을수도 있을텐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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