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조언 좀...취업 관련이야
일단 난 8월에 졸업했고, 신입으로 취직 준비하고 있어. 25살이야
내가 정말 취업하고 싶은 A회사가 있는데, 난이도가 좀 있어. 워라벨이나 복지가 정말 괜찮고 월급도 동종업계 내에서 상위에 속해. 또 회사의 주서비스도 내가 자주 이용하고, 애정이 깊어서 꼭 붙고 싶어. 다만 경쟁률이 좀 높고, 포트폴리오도 거의 반 필수야. 게다가 내가 희망하는 직무 공고가 9월에 마감됐다보니 차후에 언제 공고가 올라올 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근데 주변에서 다 취업을 하고 나도 맘이 급해지니까 그냥 직무만 맞는 다른 회사에 들어가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고. 계속 기다린다고 A회사에 붙여주는 것도 아니고...그래서 B회사에 자소서를 써서 지원을 했고, 면접에 오라는 연락까지 받았는데 너무 고민이 돼. B회사는 주말 근무가 있다고도 하고, 월급도 A회사보다 적고, 또 주서비스가 내게 조금 생소한 분야라 들어가면 정말 처음부터 배워야 할 것 같아.
이런 상황에서 당장 취업이 급하니까 B회사라도 들어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A회사 준비를 계속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 혹시 조언해 줄 수 있는 자기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