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조금 긴글인데 내얘기 한번 들어줄래?

전에도 한번 이 주제로 글쓴적 있었는데
남친이 기념일 같은거를 딱히 안챙기는 스탈이야 크리스마스엔 만나야된다! 하면 굳이? 크리스마스 아닌날에 풀로 만나면 되지 않나 이런 타입이거든 만날수 있는 날은 많다 이런 타입이야. 원랜 아 성향이 다르구나 하고 이해했었는데, 가끔씩 서운할때가있어.
sns중독은 아니지만, 카톡에 업뎃된 프로필 볼때 여자친구 사진으로 프사해놓고 디데이 해놓은걸 보면 부럽더라구.. 그리고 꽃선물 받은거 올리거나 기념일에 남자친구가 레터링 케익 해준거 친구들이 올릴때마다 너무 부러워... 그러면서도 이거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데, 그리고 가뜩이나 거의 1년 봤으면 내가 최소한 이런걸 좋아한다는거는 분명히 알텐데(실제로도 말해줬어) 서운한 감정이 들면서 가끔씩은 연애하는데 외롭더라... 사귀면서 꽃 한번 받아본적 없거든.. 근데 이걸 말해서 달라질것 같은 기미가 안보여 그렇다고 표현이 엄청 없다 이건 아니라서 가끔 내가 너무 남이랑 비교하나 싶기도 하고.. 연애 너무 어려운것 같아 ㅠㅜㅜ

내가 얘기해서 해결이 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