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제발 이거 나만 빡치는 거야? 제발 봐줘
남친이랑 장거리라 담주에 3주만에 보는데 남친이 맨날 술 마시면 새벽 4시까지 마시고 개취하고 이런 단 말이야 근데 우리가 화요일에 봐 근데 월요일에 술을 마시겠대 난 당연히 지금까지 봐온 결과가 있으니까 다음날 나 만나는거에 피해가 올까봐 마시지 않으면 좋겠다 했어 그 날만 다음날 늦게 자고 피곤해하면 어떡하냐 이렇게 설득을 했지 근데 남친이 >내가 피곤한건데 너한테 무슨 피해가 있어?< 이렇게 말을 했는데 내가 여기에 기분이 확 상하거 너무 빡치는 거야 아니.. 난 걔 보러 서울까지 가고 몇주만에 보는건데 내가 잠이 안 와서 늦게 자고 피곤해히는건 이해하는데 다음날 날 만나는 걸 알면서 술을 마시고 늦게 자서 피곤해 하는 건 이해가 절대 안 가거든 근데 저렇게 말하니까 너무 삑치는데 내가 예민한거야? 내 앞에서 하품하고 피곤해하면 너무 화날거같은데 그 이유가 술 때문이면 더 빡칠 것 같거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