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이게 그 어른스러운 연애? 바른 연애가 맞는걸까?
나는 24, 남자친구는 27이구
남자친구랑 50일쯤 됐는데 이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되게 뚜렷하고 자기계발을 좋아해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느라 나를 만나기 이전에도 되게 바쁘게 살았더라고
근데 여기서 내가 느끼는게 이 사람이 본인의 모든 일정 취미~공부까지 다 생각하는 만큼 진행한 뒤에 나를 챙기는 느낌? ..
그러니까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가 아닌 애초에 우선순위에 내가 없었고 그 밖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 왜냐면 여유시간이 생기든 자기가 계획한 일이 취소돼서 빈 시간에 새로 할 일을 생각하면 나는 항상 없었어
자기가 그동안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먼저 채워 여기서도 주로 운동,공부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보는 편이야ㅜ
이게 50일동안 반복되다 보니까 살짝 서운한 감정이 드는데 어디서 상대방보다 본인을 우선시해야 건강하고 바른 연애라고 한 글을 봐서 내가 지금 너무 애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
막 투정부리고 나를 더 만나줘!!하고싶다기 보다 그냥 나를 좀 더 신경 써줘~ 하고싶은건데.. 말해봐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