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이거 용서해줘야할까? 아니면 내가 너무 예민보스인건지 봐주라
남자친구가 엄청 큰 잘못을 하고 술을 안 마시겠다고 나랑 약속한 조건으로 용서해줬어.
그 뒤론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도 콜라만 마시고 그랬는데 얘가 어제 친구 한명이랑 저녁을 먹고 그 뒤에 전화로 자기 술집 가도 되냐는거야. 그냥 안주만 먹겠다고 그랬는데 안된다고 그랬어.
그러고선 어제 얘랑 사진첩 보다가 왠 술 같은게 있길래 보니까 무알콜 칵테일이라고 하는거야.
저녁을 타코로 먹었는데 분위기때매 무알콜로 주문했다.. 정말이다.. 이러는데 내가 막 뭐라했거든..
근데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내가 너무하다라고 하는데 내가 너무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