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응원받고 위로 받아도 도저히 힘 안나고
내 자신은 점점 망가져 가는게 보이고 살 의지도 사라져가고 이제 내가 내 주변 사람들한테 힘들다 와주라 말하기도 싫은데 말은 하고싶고 보러와주면 좋겠다 생각들고 그냥 눈 감으면 모든게 달라져있었으면,, 너무 지쳐서 정말 다 놓고싶고 정리하고 싶을땐 어떡해야 될까
그건 남한테 위로 받을 게 아니라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스스로한테 기대야 함 남들한테 힘들다 와달라 하는 것도 좋긴 한데 그것도 한 두 번이지 나중엔 주변 사람이 피곤해져 ㅠㅠ
나 자신이 지금 너무 싫고 기대기도 싫고 그러면?
이건 시간이 약이더라 한없이 날 다 내려두고 며칠씩 막 지내니까 그것도 싫더라. 그때 열심히 사는 지인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걔처럼 반짝이고 싶어서 지금은 다시 일어섰어. 물론 가끔 너무 힘들면 다 놓고싶지, 근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긴 싫어서 버티고 있어
내가 정말 성장해가는 과정이겠지,,? 번아웃오고 그래도
사실 오늘 좀 놓고 싶었는데.. 거울 한번 보고 그래도 버텨야지 싶더라.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싫더라구. 바닥까지 날 놓고 몇달 살아보면.. 그것도 할짓이 못되더라. 자학이야. 우울증 같으면 약 먹고 상담받는 거 추천해.
너무 내 상황 같다 공감돼... 내 삶은 망가져가고 난 힘도 의지도 없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어 그냥 도망치고 싶고 다 끝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