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우는 남자 어때? 난 너무 좋아. 나때문에 울었다는게 너무 귀엽고 좋아. 오늘 통화 하는데 나 공항에 내려주고 집에 돌아와서 손에 꼽을 정도로 펑펑 울었다는 애인 얘기 듣고 귀엽고 미안하고 사랑스러워서 얼굴에 뽀뽀 갈겨주고 싶었어... 자기들도 그런 적 있어?
ㅋㅋㅋㅋ나도 너무좋아 ㅎㅎ 나땜에 울먹이는거 기여워
그치???? 너무 귀엽고 더 울었으면 좋겠고...
ㅋㅋㅋㅋㅋㅋ난 솔직히 뭔가 쾌감까지느껴 변탠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우는 것도 좋고 흐느끼면서 우는 것도 좋...크흠
좋아하는 사람이 울면 그냥 귀엽고 사랑스럽고 뽀뽀 갈겨주고싶은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면 그냥 꼴불견이더라..
아 이건 너무나 당연ㅋㅋㅋ
좋아하는 남자가 운다 : 하.. 존좋.. 별로인 남자가 운다 : 그만 질질짰으면;
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군
근데 공항이라니 남친이랑 오랫동안 못 보는거야?
엄,,, 한국 오는건 지금으로부터 세달이고 열흘 정도 있다가 돌아가는거라 세달 후에 또 생이별,,, 일년 정도 못 봐...😢
흐엉 ㅠㅠㅠㅠㅠ 내가 다 슬푸ㅠㅠㅠ
괜찮아~ 둘 다 너무 잘 지내고 있어! 슬프긴 한데 어쩌겠어... 이러다 헤어지지 않게 노력하는 수 밖에...!
다른일로 울면 별로일듯. 오직 나 때문에 운다면 졸라미쳐 하악 볼따구 씹어
볼따구를씹다니자기얔ㅋㅋㅋㅋㅋㅋㅋ
후 난 반대로 남친이 내가 자길 너무 좋아해서 뭔가 속상하거나 아쉬워서 등등으로 울 때마다 그냥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줬음 좋겠다ㅎ..ㅠㅠ 맨날 왜 우냐고 뭐라함 후ㅠ
뭐라해??? 헐... 왜 뭐라해...? 죽을라고...?
앗 자기야 나 알림 쌓여있어서 제대로 못 봤다가 지금 알았어ㅠㅠㅠㅠㅠ 음 내가 눈물이 좀 많은 편이고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초인트에서도 갑자기 울컥해서 (스스로 그런 일도 뿌엥한 게 민망한 적이 한 번 있긴 해ㅋㅋㅋ) 우는게 남친 딴에는 내가 울면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그냥 지켜보는게 스스로 답답해서 미치겠댕ㅎ...
근데 나 스스로도 막 우는게 좋은 건 아닌 걸 알고 고치려고 꾸준히 노력중이긴 한데 내가 남친 앞에서 유독 자주 그런 거 같아...난 이게 그만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다보니 더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는 사회생활에서도 조절이 안 되면 어떡하냐 스스로 단점이라 생각하고 너무 힘들어 하잖아 라고 생각해서 그냥 꾸준히 울지 말라고 하는 거진 한데 그냥 가-끔은 조금 서운하고 조금 미워 힝ㅠ 그냥 울지말라면서 귀엽고 예쁘게 봐주고 안아줬음 좋겠는데ㅎㅎ 이 문제로 제일 많이 다퉈봤는데 무슨 뜻으로 하는 말들인지 다 이해는 가서 힘들어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