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연애하면서 외모 자존감 너무 낮아져.. 객관적으로 예쁜편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좀 외모지상주의야
잘생긴사람 예쁜사람 좋아하고(내앞에선 다른 여자 예쁘다 이런식으로 말한적은 없음 길가다 다른 남자 잘생겼다는 종종 함)
예쁘게 태어나면 얻는게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예쁜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이런식으로 말한 적도 있거든
전 여친을 3년을 만났는데 자기가 번호를 따서 만났대 근데 솔직히 길에서 번호 딸 정도면 일단 외모가 예뻐서 따는 거잖아 그래서 전여친 예뻤을 것 같아서 자꾸 신경쓰이고
지난번에 집 앞 편의점에서 아는 사람이 알바하는데(친구는 아니고 남자친구도 여기서 알바했어서 안면 있는 사람) 둘다 씻고 나와서 생얼이었고 계산할 때 같이 안가고 멀찍이서 기다리더라고 요즘 낯 가려서 좀 그렇대
솔직히 내가 부끄럽나 이런 생각 들어
자꾸 이러니까 자존감 너무 깎이고 힘들다.. 남친이 자신감있고 그런 사람 좋아해 자존감 낮아지니까 저런 모습도 점점 없어질 것 같고 매력도 안느껴질 것 같아서 더 움츠러들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