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연애하는거 너무 힘든거 같아.
남친이 연애초반부터 맨날 결혼하자, 나중에 같이 살면~ 이라는 말 많이 했었음.
그런데 처음에는 난 이게 진짜인줄 알았는데 2년이 다되가도록 결혼은 커녕 동거도 구체적으로 하겠다는 얘기가 안나와서 지금은 사실 포기하고 있는데
남친이 또 얼마전에 저런얘기들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진지하게 너가 저런 생각이 들때 말하라고 했어.
구체적으로 할것도 아닌데 저런 말만 하면 마치 희망고문 같으니까. 실망감이 크다고.
그러니까 저런 얘기는 나중에 정말 일이 진행되고 하고, 지금은 사랑해, 이쁘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하라고 했어.
내가 잘못한걸까.. 조금 더 참을걸 그랬나? 싶네..
남자들이 저런 얘기를 하는건 내가 너무 좋아서 그런거라고 인터넷에 그러던데..
난 스트레스 였거든...
연애 너무 어려운거 같아..
남친이 이런 빈말하다가 결혼으로 이어지긴 하는건가?
서로 양쪽 부모님도 자주 찾아뵙고 하는데.. 잘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