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어제 글 작성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집에서 나 투명인간 취급하고
자기 부모님하고는 하하호호 웃고
지가 밥먹을때 마트가자고 해서 아버님만 차에 계시고
따라 내렸는데 어머님이 둘이 보고있으라고 하는데
나한테 전담가져왔냐고 물어보더니 내가 아니 하니까 양손 주머니에 손 넣고 지혼자 화장실 간건지 사라진거야
진짜 너무 집가고 싶었는데 혼자 꾹 참고
거기 근처 3시간동안 혼자 산책하고 왔어
부모님들은 낮잠이나 할일 하신다고 해서 혼자뭐해..
근데 돌아왔는데도 말 한마디 없어서
내가 기분나쁜게 있으면 말을 하라고 하니깐
내가 뭘 어떻게해야하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집에는 언제가게 하니까
저녁 먹고 이래서 진짜 못버티겠어서 적당히하라고 얘기하니까 집 간다고 그제서야 얘기하데 그때가 오후 4시
집에 오는길 운전도 내가 했어 2시간 거리
왜냐면 남친이 아침에 반주로 아버님이랑 술 드셨거든
그래서 도착해서 꾹 참고 약챙겨주고 오늘 왜 그랬냐고 좋게 물어보니까 지 좀 제발 냅두라고 자기는 똑같은데 왜 계속 와서 물어보냐고 그러길래 그냥 나왔어
그리고 나 씻고 할거하고 티비 보면서 (냉부해) 본지 5분됬나? 웃음소리가 들렸나봐 갑자기 차키 챙겨서 나가는거야
그래서 지하주차장 좀있다가 내려가보니까 차 뒷자리에서 자고 있는거야
그래서 올라가서 자라고 내가 티비보고 라면먹고 웃고 안한다고 그래도 그냥 있길래
나 그냥 잤는데 새벽에 집에 와있네
내가 진짜 이상한거야 자기들? 남자친구가 왜 갑자기 이러는지를 모르겠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