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애인이랑 싸우고 연락 안 하면
헤어진 거라 보면 되겠지.
남자친구가 버럭 화내면서 먼저 끊어버렸거든..?
그리고 사흘이 지났어.
나는 사과를 받아야하는 입장이었어.
사과하다가 내가 쉽게 안 넘어가니까 화내더라구.
뭔가 덜 닦고 화장실 나온 기분이야.
나는 헤어지고 싶은가?
헤어지면 아쉬울 것 같다.
그럼 계속 만나고 싶은가?
고질적인 갈등의 원인인 그의 태도가 달라진다면.
그는 달라질 수 있는가?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지만 글쎄 확신이 안 선다. 우울한 기질에서 나오는 문제들이라.
아 어쩌란 말이냐 싶지?
나도 그래서 자기방 찾아왔어.
“‘이것’만 빼면 다 좋은데”
이게 얼마나 부질없는지 잘 알면서도 또 그러고 있네.
ㅠㅠ
무턱대고 연락 안하는 사람보단 기분이 태도가 된 점에서부터 이미 헤어질 사유인 거 같아 정말 여러 사람 만나면서 느낀거지만 죽을 만큼 충격이 크지 않는 이상 안 바껴.. 자기가 그런 상대방의 모습조차도 괜찮으면 만나되 괜찮지 않으면 과감해야해 그건 자기 스스로를 좀 먹게 하는 연애일 뿐이야
그의 태도가 바뀌지 않아도 계속 만나고 싶어? 그래도 만나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연락해야할거고 아니면 상대에게 연락이 와서 바뀌겠다고 약속 받거나 이대로 아무 연락없이 헤어지는거지.
난 확실하게 그만하다고 얘기하지않고서는 찝찝해서라도 연락해서 정리하기는 해.. 아근데 남친태도 진짜 별로다 ㅜ 자기 괜히 옛정일지도몰라..냉정하게 나중에 자기한테 좋을 관계인지 독이될 관계인지 잘 판단해보구 산택하길바라..ㅜ
사람들 다 '이것' 만 빼면 다 좋다고 하는데 평생 "이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이혼하고 하더라...
싸우고 연락안한다는 이유로 내가 헤어진거라 생각하진 않고, 헤어짐을 결심할 이유는 되는거 같아 아주 그냥 속좁은 놈이 나랑 지금 자존심싸움하는것도 아니고 지가 잘못해놓고 사과하기싫다고 화내고 연락안하다니 몹쓸놈@!!!!!!
연락하고 싶어도 먼저연락올 때까지 꾹 참는거 추천ㅜㅜ 자기가 연락하면 흐지부지 사과받는 게 될 것 같아. 그 쪽에서 진심으로 잘못 느끼고 사과할 때까지 으른인 내가 기다려 준다 하는 맘으로 참아부자..
내 전남친이 그렇게 화내고 뚝 끊어놓구선 일주일뒤에 아무렇지 않게 연락와서 그 순간 정뚝떨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