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안뇽 이제 곧 100일되는 신생커플이야
(나는 29살 남자친구는 32살)
중간에 뭐 이런저런일 있다가 잘 해결되서 연애하구있는데, 어제 데이트비용 관련해서 남자친구가 말을 꺼내더라구.
일단 나랑 남자친구는 둘다 직장인이라 일주일에 1~2번 만나구 롱디커플이야 남자친구가 차로 데리러오고 집으로 데려다줘(벌이는 남자친구가 좀 있는편)
암튼..
9월에 100일이랑 남자친구 생일이 있어서 나한테 이번달이 지출이 많을 것 같네?라고 하길래
내가 왜?라고 답했거든ㅎㅎ(지출이 많은게 뭐 어때서..내가 쓰는건데 ㅋㅋㅋㅋ)
그랬더니 우리 9월에 지출이 많을것같아~웅얼울얼뭐라한거같은데 기억도 안나지만 결론은 따로만나서 이거 관련해서 얘기해보자~이러다라구
뭔가 데이트비용 관련해서 이야기 나올거같은데.. 나는 좀 그렇더라구..
사실 사귀고 얼마 안만났을때(6번짜 만났을때), 데이트비용관련해서 말 나온적이 있었거든(그때는 남자친구가 1:9로 비용 냈었어)
남자친구가 그때도 지출이 많은 거 같다 얘기했었어.
이게 나랑 만나고나서 지출이 많아 진거같다고 하는거잖아..너무 속상하더라구..그럴거면 나랑 왜 만나나 싶고, 일주일애 한두번밖에 못만나고, 나도 지출이 없는것도 아닌데.
내가 남자친구한테 이상적인 데이트비용 비율이
뭐냐고 물었을때 7:3~6:4 얘기하더라구. 덧붙여서 나한테 연봉 얼마 받냐고..했었거든..?나는 그 말 듣자마자 우리가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연봉 얘기나오니까 머리가 하얘지더라. 좀 어이가 없었어. 결론은 자기가 큰거내고 짜잘한거는 너가 내자 결론을 냈었어.
이때의 기억때문에 요즘에는,
남자친구가 점심/저녁사면 내가 디저트 사고, 또 남자친구가 점심/저녁을 사줬으니 내가 또 저녁/점심을 사거든..또 텔비용은 남자친구가 다내구..상황에따라 낸다 생각하거든..
나는 남자친구가 왜 이런 말이 나오는게 궁금해..
내가 아예 안내는것도 아닌데..좀 속상하더라
자기들은 데이트비용 관련해서 어떻게 하고있어?
남자친구 쪽에서 먼저 데이트비용 얘기 나온적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