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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06

자기들 안녕.. 너무 긴 글이라 읽기 싫다면 지나쳐도 돼! 하지만 연애상담이니 들어주고 상담해둘 자기들이 많다고 생각해! 좋고 다양한 답변 부탁해!! 자기들🤍


내가 요즘 너무 고민이 있어 우선 지금 내가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어 2살차이야! 원래는 호감도 신경도 안쓰는 친구같은 사이였거든 단지 학과는 다르지만 강의 마치는 시간이 너무 놀라울 만큼 비슷해서 동아리방에서 둘만 있는 시간도 많았고 둘 다 노래를 부르는 동아리에 있어서 연습할때 들어봐주고 장난도 치고 같이부르고 그러는데 처음에는 오빠가 계속 나를 챙기는거 같았어 항상 마치고 나면 연락와서 “내려와라 담배피게” 이러면서 카톡도 하고 전화로도 부르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너무 친한 친구였는데 어느날에 다른 친한오빠랑 같이 셋이서 피시방을 갔는데 피시방 안에 길목이 좀 좁아 그랬는데 맞은편 사람 피하려는데 오빠가 내 어깨를 조금 감싸듯이? 그렇게 두르면서 둘이 같이 피하게 됬구 그게 첫 스킨십이야 그때 난 아무 감정도 없었으니까 그냥 엥 이상하다 왜 그러지 이런 생각 잠깐하고 말았거든.. 그러고서 중간에 앉고싶다는 말을 듣고서도 안된다고 오빠들끼리 게임해야한다면서 구경할꺼면 자기 옆자리에 앉아서 자기 화면 구경해라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구 했지 그래서 앉아서 게임하는데 자꾸 옆을 쳐다보면서 “뭐하냐? 재미없어? 왜?” 이런 이야기를 자꾸 하면서 관심을 가지지를 않나 .. 내가 오빠 화면 보면서 구경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볼을 톡 치지를 않나 그리고 쳐다보니까 왜? 이러고.. 머리 쓰담쓰담 하다가 귀 닿으니까 이거 귀야? 하더니 다시 게임하다가 게임 기다리면서 내 머리 위에 팔 올려놓으면서 장난도 치고 ... 그 때 이후에 이 오빠를 신경쓰게 된거같아 그런데 그 날 이후로는 내가 조금만 신경쓰는 티를 내도 대답을 툭툭 던지듯이 하면서 사람이 너무 짜증나게 만드는거야 괴롭히고 .. 그래서 어제는 엠티를 갔는데 그냥 계속 같이 놀다가도 중간에 내가 너무 화가나서 화내고 들어갔거든 그러니까 밖에서 담배피면서 내 쪽을 쳐다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도 악착같이 자기 전까지 한번도 안보고 말도 안 걸었어 그리고는 내가 아이스크림 사러 갈때 따라갔거든 직급을 하나 맡아서...ㅎㅎ 우산을 같이 썼는데 내가 어깨가 너무 차가워서 화낸거도 까먹고 “아 차가워” 하면서 오빠 팔에 자연스럽게 팔짱을 낀거야.. 그랬는데 안피하더라고 손만 닿여도 뭐라고 하던 사람이..? 그랬는데도 내가 계속 비 맞으니까 우산도 기울여주고 본인 팔에 내 손을 살짝 힘줘서 딱 끼워놓고 가더라구... 신경쓰이고 이런 내가 짜증나는데 솔직히 좀 설렜어..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말도 안했다고 했잖아 근데 본인 자러갈때 조용히 잘자라는 말을 건네길래 또 괜히 신경쓰이고 짜증나서 틱틱 대답했더니 왜저래... 이러다가도 잘자라는 이야기 대답해줄때까지 또 계속 말하길래 응 하면서 퉁명히 대답해줬어 그러니까 또 갑자기 말도 좀 더 부드럽게 하면서 잘해주는거 있지?!?!! 엄청 퉁명스럽게 말하는데 한 번씩 보면 나한테 관심이 있나 싶다가도 진짜 그냥 때려쳐야하나 싶을때도 많아 ..ㅋㅋㅋㅋㅋ 이럴때 자기들을 어떻게 할꺼같아?!?ㅜㅠㅜ

ps* 주변 언니들이랑 친구들은 내가 얼굴도 훨씬 아깝고 어딜봐도 내가 나은데 저 오빠가 왜 자꾸 둘 사이에서 재고 있냐고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 근데 난 이미 신경쓰인 이상 끝이라고 생각해서 직진하는 타입이라 안해보고 후회할까봐.. 걱정돼
아 그리고 난 전남친이랑은 한달도 안사겼고 헤어진지도 한달 정도 됐어! 일단 이정도로 적어봤는데 궁금한 자기들이 많으면 더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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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나한테 직진으로 항상 잘해주고 항상 다정한 사람이 좋아서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 있든 없든 철벽치고 밀어낼것같아. 나중에 혹시 잘 돼도 이런식으로 왔다갔다하면 짜증나서 못만나.

    2023.05.0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에이 신경쓰이는 게 이상한 건 아냐!! 저 사람이 먼저 신경쓰이게 행동을 하고 있구만,, 근데 확신을 주지 않고 자꾸 재려고만 하는 사람은...영 별로......

      2023.05.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이미 저 오빠한테 많이 감긴거같은데??ㅋㅋ

      2023.05.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제대로 감겼어.. 지금 자기들이 들어줘야할 이야기가 더 많아!!!

      2023.05.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직진남이 좋아 헷갈리게하는건 지쳐ㅠㅠㅠ 쑥맥 덩어리라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ㅠ

    2023.05.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진짜 쑥맥이 할 만한 그런 행동이 아니라서 더 답답해!!ㅠㅜ

      2023.05.0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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