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안녕!
남친이 다여트하고 꽈추 커져서 오르가즘 느꼈다는 자기 글 보고 너무 부러워져서 글 쓴다..
내 남친은 3XL 미만 못입는 거의 초고도 비만인데 이게 나 만나면서 한 20kg더 찐거고 심지어 본투비 꽈추도 작아...
나는 갈수록 자위 스킬이 늘면서 성욕이 더 강해지고 하고 싶은 체위는 많아지는데, 남친은 갈수록 더 살이 찌고 조루 증상이 심해진다.. 몸을 봐도 더는 안설레고.. 어쩌다 할때도 그냥 눈감거나 벽보고 함.. 아.. 쓰면서도 존나 비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런 점만 보면 내가봐도 왜만나지..? 싶은데, 인간적으로는 너무 괜찮고 잘맞고 스윗한 사람이라 헤어진다는 생각은 안해봤어..
또 남친이 몸무게랑 크기에 콤플렉스 심해... 그래서 같이 운동해서 살빼보자 어르고 달래도 보고 몇달째 계속 운동 같이 하고 있어...그래도 빠질 기미가 안보여..
솔직히 연애인이든 일반인이든 다른 쌔끈한 사람들 보면 원나잇이라도 좋으니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남친은 내 외모로 한번도 뭐라 한적 없고, 오히려 내가 남친 만나면서 자존감 키운 사람이라, 역으로 내가 그걸 이해 못해주는 쓰레기인것 같아서 자괴감 든다.....
한편으로는 애인 관계가 성적인 만족감이 낮은 상태에서 성격 잘 맞는다고 유지가 되나..? 싶네..(그건 굳이 애인이 아니어도 되잖아..?)
결론은... 자기들은 꽈추 크고 몸 좋은 사람 만나ㅠㅜㅜ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