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안녕 난 이제 막 스무살이고 지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첫남자친구고 성관계도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이었어 근데 자꾸 이뇨감 들고 관계 후 피도 나고 입술에 진물? 나듯이 올라와서 그냥 설마 설마 했는데 이번에 산부인과 갔더니 균 발견됐다고 오라고 하더라.. 내가 성관계를 전에 많이 했던것도 아니고 만약 성병이라면 확실히 지금 남자친구인거같은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약간 원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분명 남자는 성병걸려있어도 티가 안나는 경우가 많아서 모를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도 안믿어준것도 짜증나고 답답하고.. 내가 생리가 엄청 불규칙적이긴하지만 관계 후에 생리를 안해서.. 하.. 전에 사정은 안하고 그냥 넣은적이 한번 있었는데 혹시 쿠퍼액으로 설마 임신된건아닐까 이러면서 일주일째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다가 오늘 결심하고 임테기도 사고 했거든.. 근데 관계가 좋았건것도 아니었고 난 처음이라 항상 아프기만했는데 왜 뒷감당은 다 내 몫인걸까 생각들기도 하고 물론 콘돔 안끼고 넣은건 잘못이지만 난 관계 중에는 멀랐다가 아파서 뺏는데 그때 알았어서 .. 변명이라면 그래 어쨋든 만약 임신이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남자친구가 항상 점심때 연락을 했었거든? 한번도 빠짐없이.. 근데 오늘 내가 오전에 산부인과 다녀와서 균이 나왔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없어 내가 불안해서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는걸까? 내가 우울증도있고 개인사도 너무 안좋아서 너무 힘든상태인데 이 와중에 이런 일도 겹치니까 진짜 죽고싶어서 어제 창밖으로 뛰어내릴까 3시간동안 고민했어.. 내가 너무 예민한거겠지..? 어디에 말안하면 나 진짜 죽을거같아서 그냥 한풀이로 말해.. 봐줘서 고마워.. 다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