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안녕! 궁금증?걱정?이 있어서 글 남겨바.

나는 일단 자위경험이 지이이인짜 없어… 스물중반넘을때까지 이렇다할 자위타임을 가져본적없구 오히려 내 가슴이나 소중이를 직시하는걸 두려워했던 타입이야ㅠㅠㅋㅋㅋ
(아주 어렸을땐 가끔 엎드려서 다리뻗은 압박자위를 자위인지도 모르고 하면서 놀았는데 엄마가 혼내서 영문도 모르고 멈췄었어. 일찍 꺾여버린 자위영재였던걸까..)

아무튼 스물다섯넘어서 첨으로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내 몸을 예뻐해주고, 내 몸의 기분이나 느낌은 어떤지 챙겨주는 사람이 생기면서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하반신월드의 감각에 집중하게 됐어! 둘이 관계할때도 나까지 같이 느낄때 사정까지 가는사람이라 막판엔 한손은 핸드잡 한손은 자위하면서 갈때도 많아.

근데 진짜 고민은.. 자위 자세야. 몇번 해보니 침대에 천장보고 누워서 다리 쭉 뻗고 골반이랑 허벅지랑 정강이 타고 힘주는 자세에서 클리 빠르게 자극할때만 극강의 느낌이 와…. 다리 자연스럽게 힘빼고 있을땐 아무리 오래 해도 아무느낌이 없어🥲 여기 읽어보니깐 비슷한 자기들 많던데 이렇게하면 나중엔 자연스러운 자세에선 못느끼게된다고 대체로 고치고싶어하는것같아서! 습관으로 굳어지기 전에 다른 자세로 자극느끼는법을 찾는게 좋을까? 거의 성인돼서 처음하는 자위인데도 그렇게만 자극이 오는걸보면 내몸은 그냥 이렇게 태어난걸까…고민되더라구
토이를 사서 해봐야하는걸까? 아니면 클리를 더 오래 만져줘야하나? 20분 30분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