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안녕 고민이 있는데 혹시 같이 해줄 수 있을까.
우선 나는 장기연애 한 동성커플이야.(동성사연 불편한 자기들도 있을 수 있는데 여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 ㅜㅜ)
여자친구랑은 오래 사겼고 오래 사귄 세월만큼
관계를 편하게 가져왔었어
근데 중간에 나는 유학가고, 여자친구는 안 좋은 일이 좀 있었어서 어쩌다보니 관계를 오랫동안 안가졌었거든 (거의 1년 3-4개월?)
그러다가 최근에 나는 한국 돌아오고
여자친구는 다른데로 이직도 하고 여러 가족일도
정리가 되어서 둘 다 안정된 상태가 되어서
나는 이제는 해도 괜찮겠지 싶어서 여자친구랑
관계를 예전처럼 시도했는데 자꾸 노골적으로 피하더라고.
그게 2달 동안 지속되니까 나도 계속 거절당해서 기분이 상하고 서운해서 결국 이야기를 했어
근데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는 키스가 불편하다더라고 혀가 입 안에 들어오는게 찝찝하고 싫데
나도 이해는 해 그게 싫다는 사람들이 있다더라고
이때까지 참아온건가 싶기도 하고..근데 이제껏 잘하다가 오래 끊긴 후에 다시 하려니까 그렇게 이야기 하는게 조금 신경쓰이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더라고
키스를 안하면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도 좀 그렇잖아..? 내가 경험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는 이제 키스 하지말자 하고 선언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나한텐 그게 섹스리스 선언 같더라고..근데 내가 아직 나이가 20대 후반이고
여자친구랑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관계를 가지는게 좋거든 성적 흥분도 좋지만 그런걸 넘어서서 그냥 그렇게 서로한테 몰두하는 시간도 좋고 아무래도 오래 연애 했다보니 관계를 가질때 만큼은 아 우리가 아직 서로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는구나 싶고 아무튼 난 관계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란 말이야 이전까지 만족도도 높았구
그래서 더더욱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는 얘랑 하고싶어서 만나는건 절대 아니지만
앞으로 키스 하지말자 선언을 들으니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그런데 그렇게 서운한티를 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몸때문에 만나나 싶을 것 같고..
자기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리고 키스를 안하고도 관계를 가질 수 있어?
정말 여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줘..
(평소에 기타 스킨쉽은 많은 편이야 안고 자고 뽀뽀하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