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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1.30

자기들 안녕?
잘 지내고 있지?

요즘 고민되는 일이 있는데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서 글 올려봐.

나랑 남친은 20대 후반 동갑내기 커플이고, 둘 다 첫 연애야. 일년 반 정도 만났는데 결혼 생각 없이 만났다가 이제 슬슬 주변에서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결혼식도 자주 다니게 되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둘이 만나면 항상 재밌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와서 습관처럼 이런 모습이 배어있으면서도 유머도 잘 통해.

그런데 결혼은 현실이라 이 남자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상상을 주저하게 돼.
남친은 나보다 월급이 적고 모아놓은 돈도 나보다 적어. 내년에 이직할 계획인데 어떻게 될 지 미래는 아직 모르고. 나 혼자서 느끼는 부분일수도 있는데 최근에는 경제적인 부분에서 조금 어긋난다고 생각했어. 나는 안정적인 직장이라 나와 같은 직업의 주변 사람들은 다들 무조건 나보다 많이 버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말해. 실제로 주변 사람들 보면 남자친구가 직업이 좋거나 신혼집을 좋은 곳에 마련한다거나 해서 나도 모르게 신경쓰이더라고. 내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좀 많이 의식하는 편 같기도 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부모님도 지금 남자친구를 마땅치 않아하는 느낌이라 걱정도 있고.

현실적으로는 이런데, 내가 무지 예민하고 감정기복도 심한걸 남자친구가 다 맞춰주거든. 정말 좋은 사람이라 그만둘 수 있을까 생각하면 보고싶을 거 같고 눈물나고.. 서로의 가치관이나 성격,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학력, 직업, 경제적인 차이에서 오는 고통이 모질게 느껴져ㅠ 나도 많이 잘난 거 없는데..

자기방에서 연애의 결말은 이별 아니면 결혼이라는 글을 봤거든. 결혼 생각 안하고 둘이 만나서 재밌으면 됐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남자친구는 내심 나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서..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도 될까, 내 이기심에 상처 주는 거 아닐까 싶어.

자기들에게 어떠한 말이든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쓴 소리도 받아들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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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다 자기ㅠㅠ 나도 정말 고민중이야... 사람만 봤을때는 정말 사랑하고 결혼하고싶거든? 근데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 나보다 모은 돈도 없고 월급도 작아. 앞으로 사업같은걸 해야해서 돈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야. 미래를 위한 투자라서 지금 일하면서 배우고있는 상황이거든. 남친쪽 부모님은 결혼이든 사업이든 못도와주시는 상황이고, 오히려 결혼할때 차 가져가려면 새 차 사게 돈 달라고하셨다고 하더라고... 나도 남자친구도 모은 돈이 많지않은데말이야ㅠㅠ 난 진짜 심란하고 고민 많은데 남자친구는 대출받아서 시작하면 된다고 말하거든. 결혼도 엄청하고싶어하고. 혼자 고민하고 머리싸매다 보니 이제는 무조건 결혼 원하는 남자친구가 조금 무책임하게 느껴질정도야ㅠㅠ 근데 돈때문에 이 남자를 포기한다면 그건 또 못하겠더라. 돈 집 차 중요하지... 근데 그거 다 준다해도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해. 정말 사랑하면 이 어려운 시기를 믿고 기다려줘야하는건가 라고도 생각하구...

    2023.01.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맘에 안 드는게 있으면 결혼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 결혼을 가볍게 생각해서 해보고 별로면 이혼할거야 가 아니면. 확신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망설여지는 결혼을 왜 해야겠어. 자기가 꼭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아직 결혼은 생각 없다고 얘기하고 연애를 계속하면 괜찮을 것 같아. 굳이 남친한테 경제력 얘기하는 건 안 좋을 것 같고. 혹시 더 연애하다가 결혼해도 괜찮다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나중에 정말 아닌것 같다 해서 헤어질 수도 있고 모르는 거지만. 망설여질때는 어영부영 결혼 진행하지 말자.

    2023.01.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연애의 결말이 이별 아니면 결혼이라 한 사람 누구야ㅡㅡ 나 이 말 반대야. 결혼이 필수 퀘스트도 아니고 반드시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자기가 결혼하고 싶다면 남친이 직장이 안정되기까지 좀 기다려봐. 20대 후반이면 아직 어린데ㅠㅠ 그리고 남친이랑 서로 조금씩 터놓고 얘기하면서 방안을 모색하거나 맞춰봐

    2023.01.30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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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거나 준비중인 자기들 있을까?? 글이 조금 긴데 읽어주라ㅠㅠ 난 20대후반이고 남자친구도 동갑이야. 만난지 1년정도 됐어. 연애초에 남자친구가 결혼하고싶다고 얘기했고, 난 1년 만나보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했어. 연애전까지 나랑 남자친구 둘다 결혼생각 없었고, 진짜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지 결혼하기 위해서 사람 만나거나 인생에서 결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안하는 타입이었어. 근데 이제 남자친구는 나 만나면서 부모님한테 확고하게 이 여자랑 결혼하고싶다고 계속 결혼 얘기했고, 부모님도 찬성하시고 너무 좋아하셔. 근데 우리 부모님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셔. 난 남자친구 만나기전까지 비혼에 가까운 사람이었고, 부모님한테도 농담처럼 항상 결혼 안할거다 평생 엄마아빠랑 같이 살거다 그런 식으로 얘기해왔거든. 지금 남자친구 만나기전까지 연애공백도 길었고 연애도 거의 안했어. 원래 사람 만날때 신중한데 남자는 정말 정말 정말 신중하게 만나는 편이었거든. 지금 남자친구는 결혼 생각없던 내가 정말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랑이 많고 좋은 사람이야. 우리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아직 만나적은 없지만 성실하고, 착하고, 좋은 아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셔. 조금씩 준비를 시작해서 내년쯤 같이 살면서 혼인신고하고, 내후년쯤 결혼식할까 생각중이야 (남자친구 직장때문에 식은 생략하거나 하더라도 나중에 하려고 생각중) 부모님한테 언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야ㅠㅠ 그냥 일상처럼 얘기해도 될지 (나 @@이랑 결혼할라고 이렇게), 아니면 남자친구 정식으로 소개하는 날 얘기해야할지 (부모님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라 너무 딱딱하게 느껴져서) 아니면 한번이라도 남자친구 소개하고 얼굴이라도 본 다음에 얘기해야할지 고민중이야ㅠㅠ 자기들 의견은 어때??🥺나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서로 의지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완벽한 내편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고자라서 나도 확신이있는 사람이라면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하고싶어.. 현실적으로 바라봤을때 남자친구가 아직은 학생이지만 과 특성상 안정적인 직업도 가질수있고 벌어들이는 수입도 많을것같아 무엇보다도 남자친구가 내 남자친구로서 뿐만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서 너무 좋은사람이고 배울점도 너무 많고 남자친구랑 성격이나 성향,유머코드, 연락방식, 대화 전부 다 너무 잘맞아서 서운한게 생기면 대화로 풀고 일년동안 사귀면서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들고 남자친구가 웃는모습보면 너무 행복하고 남자친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싶어.남자친구랑 결혼해서 적지만 나도 열심히 꾸준히 돈 벌면서 남자친구한테 요리도해주고 내조도 해주고싶어. 나도 남자친구도 20대 중반이어서 어린 나이라면 어린나이지만 내년까지 아무탈없이,권태기가 와도 잘이겨내고 계속 만난다면 진심으로 결혼하자고 이야기하고싶어. 남자친구랑 결혼 생각이있는 자기들이나 이 글을 읽고있는 자기들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24년 기준으로 나는 24 남자친구는 26이야친구도 가족도 없어서 나중에 결혼 걱정이 돼 혹시 나랑 같은 상황인 사람 중에 결혼한 사람은 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중인지 궁금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미안해 내 가정사가 좋지 못해서 나는 결국 절연까지 한 상태이고 학창시절에도 안 좋은 일들 겪어서 학창시절 친구도 없어 직장 다니면서도 그렇게 깊게 알고 지내지 않고 직장 옮기면 자연스레 연락 끊고 이러다보니 주변 인간 관계 사람이 없다싶이 해 그리고 내가 자라온 가정 환경에 나는 결혼하거나 가정 꾸리는 거에 부정적이었어 성인이 된 후로 연애도 여러 번 했지만 항상 비혼이었어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해 내가 비혼인 것도 알고 있었는데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 말도 여러 번 꺼냈었고 그리고 좀 나를 책임지겠다는 게 확고해 혹여나 임신을 한다거나 해도 지우지 말고 꼭 낳자고 네가 싫으면 자기가 혼자서라도 키우겠다는 등의 말도 했었고... 남자친구 가족분들이나 주위 분들도 언제 결혼하냐 얼른 결혼해야지 뭐 이런 얘기들을 하셔 남자친구 가족분들 만났을 때 어른분들이 입버릇처럼 하시는 그런 말들도 다 나한테는 결혼 압박으로 다가와서 그때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나는 결론적으로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 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남친 아버님 건강도 있고 하시다보니까 나는 그냥 남친이 빨리 다른 여성분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어서 이걸로 크게 싸우고 헤어지려고 했어 남자친구는 당장 결혼을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 안 해도 된다고 우리 지금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는 거냐고 그리고 만나다보면 둘 중 한 명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 않냐 네가 이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다고 다시는 얘기 안 꺼내겠다고 그러면서 잡았어 그래서 다시 만나고 있는데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는 거부감이 크고 스트레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런 걸 계속 느끼다보니까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남자친구랑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 그리고 남자친구도 가끔씩 다시 장난처럼 결혼이나 자식 얘기들을 꺼내고는 하는데 나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 이런 내 생각을 말한 건 아니지만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나는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 되고 이런 것들 때문에 내가 비혼주의가 된 게 큰 것 같아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근데 남자친구는 사업도 하고 친구나 지인도 많고 어른분들 발도 넓고 그러다보니까...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닌데 그냥 계속 이런 걸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좀 너무 많이 횡설수설이었는데 친구도 가족도 없는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나랑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객 알바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는데 후기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알바인 거 티난다는 등등 여러 얘기들이 있다보니까 보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뭔가 혼자 현타도 오고 그랬었거든 당장 결혼한다거나 결혼 예정이거나 이러지는 않아서 그냥 남자친구랑 행복하게 연애 중인데 최근 들어서 자꾸 고민하게 되고 슬퍼져 현실적으로 나는 자꾸만 결혼이 불가능한 사람인 것 같아서 내가 그걸 멋대로 정하고 그러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냥 이런 고민을 어디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어렵다쟈기들 안뇽, 글을 써보는건 처음인데 마음이 너무 힘든데 말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남겨봐. 글이 좀 길지만.. 그래도 한번씩 읽어봐주면 좋을 것 같아ㅠ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자친구에 관련된 내용이야. 1년 8개월 정도 연애하고 있고, 결혼에 대해서 최근에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초반에는 자주 했었어. 현재 둘다 20대 후반 동갑이라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기는 했어. 근데 그저께 갑자기 나와의 연애에 대한 확신이 없고, 결혼을 하기엔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 나는 현재 회사를 다니다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회복하면서 회사가 아닌 다른 일을 하려고 자격증 준비에 있어. 그래서 난 내가 일하지 않는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당장은 결혼과 같은 미래를 생각하기에 확신이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어제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니까 부모님이 직업은 둘째치고 내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있는 것 때문에 조금 그렇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 남자친구는 부모님을 여러번 설득을 하긴했는데 설득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고 이전부터 부모님 말을 거스르고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이 문제로 계속 부딪히거나 결혼때문에 부모님과 등지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이해는 되는데 막상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아예 이 사람과의 관계를 당장 끊어야하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난 아직 너무 이 사람이 좋고 얘도 부모님만 아니면 결혼하고 싶다는데 나는 이 관계를 확실히 끊는게 좋은건지 아님 내가 부모님을 설득을 하든 뭐든.. 결혼을 할 수 있는 쪽으로 노력을 해보는게 맞는 걸까..? 결혼한 사람들이나 결혼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이나 여러 의견 남겨주면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될꺼같아ㅠ😭 혹시라도 다 읽었다면,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나는 20대 중후반이고 남자친구 +6살 연상이야 나랑 만난지는 3년차 그런데 남자친구가 내가 모은돈에서 반도 못모았어 (대략 내가 육천 모았으면 남자친군 삼천 겨우 모았으려나 ?) 나보다 사회생활도 더 많이했고 그만큼 경험도 많지만 사업도 했다가 잘 안되고 투자도 잘 안되고 그랬어 … 일단 나는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남자친구랑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긴해 … 하지만 남자에게 많은걸 바라진 않지만 남자도 최소 나랑 비슷하게 돈을 모았으면 좋겠고, 나보다 사회생활을 많이 했으면 당연히 나보다는 좀더 많이 모아놨어야하니 않나? 요새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자기들의 생각은 어때 ? 내가 이런생각을 하는거부터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든걸까 … 고민이 많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담이 있는 자기들의 생각을 말해줄수있을까 ? 댓글로 무분별하게 헤어지라고 정신차리라고 하는 댓글은 사양할게 !!~ 좋은말만 해달라는거 절대 아니야 비슷한 상황 (?) 일때에 결혼하거나 결혼 예정인 자기들이 있을까..?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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