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안녕
내가 진짜 주사 공포증이 정말 심한데, 그냥 막 주사가 무섭다 정도가 아니라 몸이 달달 떨리고 식은땀 나고 그러거든, 긴장하고 맞으니까 후유증도 쎄고,,
내가 오늘 가다실 3차 맞는 날이었는데 남친이가 1,2차 때는 바빠서 같이 못있어줬는데 오늘은 꼭 같이 가준다고 약속했거든 ?
근데 아까 전화하니까 자기가 아침에 겨우 잠들어서 너무 피곤하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혼자 갈 준비 다 하고 연락 하니까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둘이 게임을 하겠대,,
그러곤 내가 주사 다 맞고 연락 하니까 게임중이어서 내 말도 잘 못듣고 키보드 타닥타닥 거리고 하는데 나는 주사맞아서 아프고 그러니까 너무 서운하고 속상한거야
고작 게임하자는 연락에 일어날 수 있을 정도면 같이 병원 한번은 가줄 수 있던거 아냐?
내가 이런 부분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너무 찌질한건가,,?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