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신랑이 s성향이 있는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드러내게할 수 있을까?
일단 나는 m, 디그디 성향이 있고 지금까지 숨겼는데, 요즘 신랑이 s성향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소프트하게 즐기고 싶단말이지?
지금 신랑만나기 전 애인없을 때 플파트너가 있긴했었어. 가끔씩 플이 땡기긴하는데, 오랜기간 안하니까 그냥 혼자 상상하면서 ㅈㅇ만 해도 참을만 하긴 하더라고.
근데, 신랑이 s성향이 있는 것 같은 상황이 보여서 플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욕망이 들끓어.ㅎ
일단 신랑이 s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낀 건
- 사카시할 때 내 머리채를 쥐려고 해. 속으로는 새게 쥐어줬으면 하는데, 조심스러운지 잡으려도 하다가 결국 안잡더라고. 머리채잡혀서 고개꺾이는 희열이 있는게 말이야....
- 딥슬롯을 시키려고 해. 보통 내가 신랑 배 위에 옆으로 누워서 해주는데, 내 뒷통수를 잡고 살짝씩 누르더라고. 그래서 그냥 내가 스스로 딥슬롯을 해주긴 했어. 사실 나는 딜도 꽂고 무릎꿇고 해주고 싶어.ㅎㅎ
- 정상위 할 때, 내가 살짝 정신없긴했지만 가슴 스팽을 엄청 살살했어. 거의 눈치 못 챌뻔하게. 근데 나는 스팽을 좋아해서 항상 해줬으면 했단 말이지.
- 마지막으로, 애널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이거는 연애초반부터 했던거라 성향자여서 하는건지 그냥 하는건지 모르겠어. 조금씩 넣는 깊이를 조절하긴 하더라.
소프트하게 안대 정도는 해봤고, 수갑도 사자고 농담처럼 하긴했었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데, 내가 ‘뭐야 그런성향이야?’ 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면서 넘겨. 스팽 잘 할 것 같은데...씁....
❗️평소에 자기는 성향있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해...
그래서 내가 성향자라고 대놓고 밝히기는 싫고, 자연스럽게 소프트하게 하고 싶어. 머리채를 잡는다던지, 명령조로 빨으라고 한다던지, 관계 중에 가슴이나 엉덩이 스팽을 해준다던지....
어떻게 유도해야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