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갑 안떨고 조용히 챙겨주는게 베스트더라 생리통 때문에 아파하면 자연스럽게 핫팩 데워놓고 약이랑 물 가져다주는고

나는 배아파하면 같이 누워서 백허그하고 배 만져줘..

컨디션 괜찮은지 계속 체크하고 내가 뭐 먹고 싶다 하면 데리고 가서 먹이는 정도? 나는 지금이 딱 좋아! 부담스럽지도 서운하지도 않구

1)아프면 스스로 알아서 약 챙겨먹음 2)컨디션 내가 알아서 잘 챙김 (생리한다고 예민해지는 스타일이 아니고, 만약 그래도 내가 알아서 피하는?) 3)남친이 뭘 해줘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굳이....??

나는 남친이 아무것도 안 해주고 싶었으면 좋겠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매달 돌아오는 일주일이 남자친구한테 부담스럽고 뭐 챙겨야하지 하는 고민하게 만들기 싫어서ㅠ 그치만 내가 혹시라도 예민하게 굴까봐 알고만 있으면 좋겠다~ 도 있고 남자친구도 자기가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서로 동의 하에 주기 캘린더 공유 중이야! 남자친구는 매달 주기 때마다 내가 먹고 싶어하는 건 안 아끼고 사주는 편이고, 초콜릿은 꼭 챙기는 편이야 이건 남자친구가 그냥 챙겨주는 게 마음 편하대서 이렇게 하고 있어 근데 해달라고 말한다는 건 챙겨달라는 뜻이야? 이 기간에 나 좀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하면 자칫 잘못하면 물질적으로 무언가 요구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고 어필해보는 건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