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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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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들 생각이 궁금해! 내가 착각이 아니겠지? 💜


(긴글주의! 미얀해)
난 30대 초반, 만난지 9개월 된 남자친구가 있어.
처음 만남을 시작할 때 부터 결혼을 전제했고
사귀면서 자연스레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어!

울 엄빠(특히 엄마)는 쿨한타입이시라
니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거지~ 라고하심

근데 묘하게 우리 엄마가
내 남동생의 여자친구(남동생보다 6살연하, 착함, 사랑스러움ㅠㅠ)를 대하는 것과
내 남자친구를 대하는 것이 다른 거야...!

막 더 챙기는 것 같고 더 신경써주는 것 같고...
(물론 걔네가 더 오래 만나긴 했고, 여자애가 나도 너무너무 맘에 들긴 해 ㅎㅎ)
한 번은 지나가는 말로 그런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반 장난 반 진심으로 말한 적도 있었어.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해외여행 다녀오시면서, 남자친구 선물도 아니고 남자친구의 조카 선물을 사오신거야
..! 친구분이 손녀 사준다고 옷 고르기에, 남자친구 조카 중에 어린 여자애가 있고, 날 좋아해줘서 너무 예쁘다고 내가 말한 게 생각났데! 그래서 같이 골라왔데!

🥹 난 그동안 엄마가 내 남자친구 얘기에 좀 시큰둥하기에, 남자친구가 맘에 안드나? 이런 걱정 했었는데... 조카 선물을 챙겨주신거면, 남자친구가 맘에 안드시는 건 아니겠지?!?!?! 엄마도 괜찮게 생각중이신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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