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생각이 궁금해서 한번 써봐..
일단 내 성격은 좀 조용해 생긴것도 피곤해보이기도 해..
근데 이번에 신발 매장에서 근무를 한지 이제 2개월이 되어가는데
점장님께서 손님 응내 할 때 텐션이 높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여기가 굳이 막 텐션 있게 응대 할 필요성이 있을까?
매장에서 막내 직원도 그렇게 안하는데 .. 술 마시고 텐션을 올릴수도 없는데 ㅠㅠ.. 손님 응대할때 손님이 발이 커서 맞는게 없다 하면 아 그러냐 신발 사이즈가 안맞아서 매번 구매할따 힘들겠어요 ㅠㅠ 이렇게 하고 아기들도 오면 안녕 손 인사도 해주고 마음에 드는거 있어요?? 하면서 반응 해주고 하는데..
내가 일을 못 하는걸까? 너무 속상해 계속 텐션을 올리라고 하는데 나는 그게 너무 힘들어.. 그냥 나는 피곤하게 생기고 조용한 성격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세상엔 다양한 직종이 있구 자기는 그 직종이랑 안 맞을 뿐이야. 자기랑 맞는 직종은 어딘가에 있어. 아무래도 판매업은 텐션 높고 적극 추천하면서 어필해야 매출이 올라가니까 그런 것 같아!
혹시 소극적이고 알바가 처음이면 편의점 알바같은 거로 먼저 시작해도 좋아. 나도 소심하고 목소리 작은 편인데 사회생활 이것저것 하다보니 나만의 방법이 생겨! 주눅들지 말고 살아!
나.. 알바도 해보고 회사도 다녔는데 일자리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한거라.. 처음은 아닌데 그냥 .. 목소리 크게 하는것도 텐션 있게 하는게 안하는게 아니라 힘들어 기가 너무 빨리고 그렇게 하고 나서 일이 끝나면 힘들어서 울기바빠
음.. 이미 사회생활 경험이 있구나. 그 판매업이랑 안 맞네ㅠㅠ 혹시 여건이 된다면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넘 스트레스 받지 마 ㅠㅠ 그리고 내가 그동안 수많은 신발 매장 돌아다녔는데 엄청 텐션 높았던 사람들보다 텐션 보통인 사람들이 훨씬 많았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