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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6.03

자기들 사랑의 언어 테스트 알아?
난 그거 할 때마다 1위가 항상 봉사로 나오거든?ㅋㅋ
근데 진짜 잘 맞는 것 같아!! 난 누군가가 자기가 귀찮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내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날 도와줄 때 정말 사랑받는다고 느끼거든. 우리 아빠가 그런 타입이었고, 그런 아빠를 보고 자라서 그랬던 걸지도 몰라. ㅎㅎ

아빠는 평소에 엄청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 해주시는 조용한 분인데, 아직도 기억나는 감동받은 일화(?)가 있어 ㅋㅋ 내가 초등학생 때 밤늦게서야 준비물을 알게 된거야. 너무 어렸을 때라 그 늦은 시간에 그걸 내가 스스로 사거나 구할 여력도 안 됐고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냥 혼나봐야 정신차린다? 진작 챙겼어야지~ 이러면서 어린애 투정 취급했었거든... 근데 진짜 의외로 아빠가 그 밤에 차타고 나가서 문 연 곳 찾아다니면서 구해다주신거야. 사실 그냥 어린애 준비물 못 구해간 것 뿐이고 어른 입장에서는 그게 별로 중요한 일로 보이지 않잖아. 학교가서 한번 좀 혼나면 끝날 일이라고 생각할텐데... 그래서인지 그때 그걸 구해다준 아빠가 너무너무 멋있어보였고 슈퍼맨같고(?) ㅋㅋㅋ 더 감동했던 것 같아.

그 뒤로 나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표현하게 되더라. 그리고 누가 내 일을 대가 없이 도와주고 자기일처럼 노력해줄 때 그 사람이 정말 멋져보이는 것 같아 ㅎㅎ

자기들은 사랑의 언어 1위가 뭐야? 그리고 그 계기가 있었어?

아참 테스트는 여기서 할 수 있다구😁
https://love-lang-test.netlify.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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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버지가 평소에 표현을 잘 안해주시는데 열심히 준비물 구해주셔서 더더 감동이였을거 같아! 나도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다!

    2023.06.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1위 함께하는 시간! 계기는 모르겠네.. 근데 설명이랑 다르게 나는 그냥 나한테 집중안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도 좋아해. 무릅배게하고 각자 책을 읽는 다던가 그런거? 같이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도 좋아! 근데 이제 내가 대화하려는데 티비나 폰만 보고 있음 그게 싫은거지

      2023.06.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부지 감동이다ㅜㅋㅋㅋ 나는 스킨십나왔어!!ㅋㅋ

    2023.06.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함께하는 시간!! 일주일에 1-2회 이상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고 그 시간 동안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주는 게 정말 좋아. 내가 하는 말을 귀기울여 들어줄 때 사랑받는 걸 느껴.

    2023.06.0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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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아 방금 있었던 일인데ㅋㅋ.. 자기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아? 나 부모님이랑 같이 동네 고깃집으로 밥먹으러 갔는데, 거기 남자 알바생분(내 또래)이 엄청 싹싹하게 일하셨어. 그래서 아빠랑 그 알바생이랑 이야기하다, 아빠가 운영하는 음식점(술집)의 손님이 알바생분이라는 걸 알게 된거야! 암튼 알바생이 고기도 구워주고 음식 한개도 서비스로 우리 테이블에 주셨어. 아빠가 다음에 자기 음식점에 오면 서비스 해주겠다고 했어. 알바생도 꼭 오겠다 했고! 그렇게 기분 좋게 먹고 나와서 아빠가 저 알바생 애인 없으면 너 소개해주겠다고 하시는데.. ㅋㅋㅋ(다음에 아빠네 가게 오면 아빠가 알바생한테 물어보신대) 자기들이라면 소개 받을 것 같아? 참고로 아빠가 밑도 끝도 없이 이러는 건 아니고, 내가 소개팅어플로 예전에 남자친구 사귀니까 되게 안타까우셨나봐(연애 과정이 험난했어..) 그리고 평소에 아빠랑 친하고 사이는 좋음! 그리고 앞으로도 손님중에 괜찮아 보이는 착한 남자애 있으면 소개해주겠다는데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저번에 남자친구랑 몰래 여행갔다왔다가 엄마한테 걸렸어.. 그 후로 그냥 여행가려면 말하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엄마한테 이번에 말해봤는데 안된다고 하다가 내가 계속 말하니까 생각해보겠대. 그러다가 아빠가 엄마랑 무슨얘기 하냐고 비밀이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내가 남자친구랑 여행가도 되냐고 물어본거라고 하니까 엄청 화내면서 안된다고 했어.(아빠는 저번에 남친이랑 여행간거 모르는 상태) 그런 아빠를 보고 엄마도 생각해보겠다고 해놓고선 갑자기 안된다 그랬어. 나는 여행을 그거 하려고 가는줄아냐, 그냥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 같이 보러 가고싶어서 그런거다, 엄마아빠가 생각하는건 평소에도 안할줄아냐 이렇게 말했는데도 안된대. 엄마는 자꾸 신뢰를 보이라고 하고, 아빠는 엄청 보수적이고 욱하는 성격이라 어딜 남녀가 한 침대에서 자냐고 뭐라했어. 그리고 저번에 남친이 집앞까지 데려다주다가 서로 안는걸 아빠가 봤거든. 그거보고 아빠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게 20대 초 남녀가 길에서 스킨십하고 그런건데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걸 눈앞에서 봤다면서 남녀가 순수하게 연애를 해야한다면서 엄청 뭐라했어. 난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킨십은 어느정도 하는데 아빠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을 싫어하는거냐고 울면서 말했더니 그래도 남친이랑 여행은 안된다고 하면서 자꾸 남자친구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냐면서 그럴거면 헤어지라고 하고 엄청 화냈어. 거기에 엄마도 옆에서 너가 한 짓들을 보면(저번에 여행 몰래갔다가 걸린거) 신뢰가 안간다면서 남친도 너도 생각이 너무 어린것 같다면서 뭐라 했어. 사실 내가 집안에서 막내고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좀 이기적인 성격이라 나는 어릴때부터 다 배려해왔어. 엄마는 언니가 그런 성격이니 너가 이해해달라는 태도를 항상 보였어. 그리고 항상 대화를 할때면 엄마는 중간에 잔소리를 섞고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흘러가고 아빠는 너무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라 대화 자체가 잘 안돼. 그러다보니 집에서 말을 잘 안하게 됐고 속상하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혼자 방에서 하루종일 울기만 했어. 그때 누군가라도 말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더 비참해졌던 것 같아. 그러던 중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고 정말 대화가 잘 통하고 나를 많이 배려해주는게 보여서 남자친구한텐 말을 많이 하게 됐고 가족보다 더 의지하게 된 것 같아. 근데 가족 모두 남자친구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내가 제일 의지하는 사람을 자꾸 욕하는걸 보고 너무 실망해서 지금은 엄마아빠한테 화난 상태야. 원래도 빨리 독립하고 싶었는데 이걸 계기로 가족한테 정이 엄청 떨어져서 지금 당장이라도 집에서 나가서 살고싶어. 근데 지금은 경제적 독립도 정신적 독립도 아직 못한 상태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상황도 아니야.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될까.. 밤마다 엄마아빠가 했던 상처주는 말들이랑 예전에 했던 행동들 하나까지 다 생각이 나서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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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죄인 되는 거 같단 말이 젤 충격이였어 휴) ㅎ ㅏ 나 스스로도 이미 우는 걸로 스트레스 받는데 사랑하는 사람도 나 못지 않게 반대의 이유로 힘들다고 하니 그 때마다 너무 속상하더라고. 자기방에서 자기자랑대회 때 이벤트를 심리상담권 받는 걸로 신청했었어서 그걸로 인생 처음으로 이 주제로 심리상담도 받아봤었고, 어제 엄마한테도 진지하게 물어봤는데 엄마 입장에서도 너가 마음이 너무 여려서 잘 운다고, 고치는 거? 그건 네 스스로밖에 답을 모르는 거다 이런 식으로 남친이랑 비슷한 말을 하는데 더 짜증이 나는 건 두 사람의 말을 내가 아예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라서 짜증이 나는 거 같아ㅎ... 날 위해 하는 말인 것도 알고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되서ㅋㅋㅋ.. 혹시 나처럼 잘 우는 자기(또는 잘 울던 자기!)가 있다면 극복한 방법도 있을까? 뭐가 됐든 좋으니 공감이든 조언이든 부탁해ㅠ 어디가서 털어놓기 참 어려운 얘기더라구ㅠ 혹시 끝까지 읽어준 자기가 있다면 정말정말 고마웡💖하...나 좀 고민이 있어. (좀 길어요!..) 몇달전에 내가 폰이 거의 맛이 가서 자꾸 꺼지고 안 켜지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기기변경을 했어. 너무 최신폰은 좀 가격이 나가니까 출시된지 좀 된 상품을 사려했더니..재고가 없대서 s22로 바꿨어. 원래는 내가 알바하면서 요금 내려고 했었는데 알바하다가 짤리는 바람에 그렇게 안됐어..아빠가 요금 대신 내주시고 계시는데 그때 너무 급했던 나머지 얘기를 못하고 폰을 바꾸게 된거였거든..아빠는 평소에 지방에서 근무하시고 그래서인지 계속 말할 타이밍을 놓쳤어. 물론 변명이지만...아빠가 오늘 오신다는데 얘기를 하는게 맞는 걸 알지만..괜스레 아빠에게 혼날까봐 겁도 나고..그래 내가 설명을 잘하면..아빠가 봐주실까..? 그땐 너무 정신이 없었지만..1.2달 지나면서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면서도 아빠의 반응이 두려워서 얘기를 못했었는데 오늘 저녁에 오시면 백퍼 요금 많이 나온다면서 얘기가 나올거같은데..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그냥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은 걸 알지만...여러가지 상황들이 좀 겁이 나서..아빠가 평소에 무서운 분은 아니지만 좀 서먹서먹하거든..나도 알바하면서 요금 내다가 짤리면서 일구하는중인데 요새 알바자리가 진짜 없어서..나도 너무 힘든데..아빠한테 잘 얘기하면 괜찮으려나...ㅠㅠ진짜 어쩌지..하...진짜 생리중에 진짜 너무 힘들다...도와줘요.....진짜 개 빡친다. 내가 이상한 새끼야? 하 썅 개빡치네 아니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교취업제도 덕분에 많은 돈을 장학금으로 받았거든 근데 내가 그 돈 받은 걸 몰랐다가 어제 알게 된거야 그랬더니 22년 10월달에 나한테 입금을 해줬더라고 그 돈을 그래서 내가 오! 나 얼마 들어왔다!! 이거 내 돈 맞나?!! 이러면서 가족들한테 말했거든? ㅋ 그랬더니 처음에는 되게 좋아하고 기뻐해줬단 말이야. 근데 썅 돈이란게 참 거지같다.. 진짜 개 씹 빡쳐. 그리고 나서 아빠가 나한테 돈 달라는거야 내가 너희 키워줬으니까 ㅋ 아빠라는 사람이 평소에도 우리한테 에휴 너희들을 위해 일한다 너흰 이걸 아냐? 너희만 없었으면 엄마랑 아빠랑 알콩달콩 살았어 그렇게 돈 많이 벌 필요도 없이 돈 부족할 일도 없이 살았어 라면서 말하긴 하는데 이 말 들으면 평소에도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그래서 태어난게 내 잘못이라는거야? 당연히 부모가 됐으면 자기 돈 들여서 자녀를 키우는 게 맞지 않나? 이제 와서 뭔 개 생색이야 생색이;; 이런 생각이 든단말이야. 진짜 화난다 오늘은 정말 화가나. 아무튼 내가 평소에도 그런 반감을 가지고, 그 말 듣는것도 짜증났는데 이 돈 계속 내놓으라고 하고 그게 니 돈인줄 아냐? 이러고 ㅋ 나 보면 계속 그 돈 받은 생각 난다고 돈 달라고..ㅋ 내가 지금 겨우 20살인데 부모가 이런 말 하는게 말이 되냐.. 다른 애들한테 너희 부모님은 이렇게 많은 돈 받아도 달라고 안해? 하고 물어봐도 안그런다고 하는데 난 왜그런지.. 이게 부모냐? 돈이란게 뭔지 사람을 이따구로 만드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자꾸 짜증나니까 그 얘기 그만하라고 하면 어~ 그래? 그래 그러면 너 혼자 잘 벌고 살아봐~ 니가 나중에 어떻게 나오나 보자 이런 개뼉따구 같은 소리를 하고… 아빠란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을 자녀한테 함부로 말할 수 있어..? 오빠 새끼도 똑같아. 나보고 도움 안되는 새끼 쓸모없는 새끼 왜 저딴 놈이 나와서; 병신같은 새끼 이러고.. 나 진짜 집 나가고 싶다. 하루하루 사는게 제정신이 아니고 정신이 피폐해져 가.. 집에 있는게 숨막혀.. 내가 이렇게 성격이 더러운것도 지들 탓이지 내가 혼자 이렇게 컸냐..? 그냥 뒤져버릴까.. 난 정말 도움이 안되는 놈인가 한심한 새끼인가.. 내가 병신인건가.. 스트레스 받아. 그냥 없어져버리고 싶어 정말 미칠 것 같아… 너무 슬퍼… 힘들다 저런 상처되는 말 듣고 사는거.. 정말 힘들어.. 정말 착잡하다. 돈이란 게 뭔지.. 그냥 내 통장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도 같이 사라졌으면 좋겠어 그냥 차에 치어 뒤져버렸으면..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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