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방금 남친이랑 싸우고 왔는데 내 썰좀 들어죠...
남친이 오늘 술자리 나갔는데 거기가 술 겁나 잘 마시는 사람들이라서 좀 취해가지고 전화가 왔거든? 받을때부터 혀 좀 꼬여있길래 아 취했네 하고 있었지
하 난 지금 생리 이틀째라서 그런가 안그래도 예민하고 오늘 일도 빡셌어서 힘들었단 말야
첨엔 목소리 들어서 좋았는데 통화시간이 점점 길어지니깐 지쳐서 좀 짜증냈단 말이야
근데 그게 싸움으로 번졌어
남친 딴에는 자기는 내가 취했을때도 그냥 다 들어주고 했는데 왜 자기가 취하면 맨날 짜증만 내냐고 하더라 집들어간다면서 겁나 성가시게 말하고 툭 끊더라 하
근데 이게 객관적인 빈도로 나보단 남친이 훨씬 더 많이 이러거든 내가 너무 내로남불 마인든가 싶으면서도 내 상황도 이해해 줄 수 있는거 아닌가 싶고.. 하 연애 너무 어렵다...
남친이 갑자기 전화 끊고 아직 해결 못본 상황이야 ㅠㅜ 내가 여기서 뭘 할수 있으까...
쟈기들 조언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