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며칠전 남자친구가 술마시고 연락두절된 후 8-9시간이 지나서 아침늦게야 집갔었다고 연락된 적이 있어.
내가 집앞 삼분 거리에서 얼굴보고 집도착했다고 연락 못한적이 있는데 그때 뭐라한 적이 있었거든. 본인도 그거 기억해서 더 미안해댔어
근데 이걸 다 겪고 당일저녁 남친을 보는데 전과 다르게 뭔가 실망을 많이해서 그런지 기분이 좀 이상한거야. 뭔가 내 감정을 연기하는? 그런 느낌?? 아직 남친이 좋고 사랑하는데 마음 한켠에서 불편함이 계속 남아있어.
이게 내가 남친한테 실망한거 때문에 그런걸까? 아님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