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도움이 필요해
먼저 남친이랑 3년째 연애중이고 자주 싸우는 동갑 커플이야
나는 남친에게 꾸준히 싸울때 귀닫고 니 할말만 하는거 고쳐달라고 했어 왜냐면 남친은 내가 사과를 안하면 막말 시작이야 나도 격양되지만 지가 쳐말해놓고 부터 시작해서 니는 그러고 나는 안되냐? 는 등 비난을 엄청 하는데
무슨 상황이었냐면
남친이 12월 주말 중 3주를 나랑 약속잡은 상황 -> 남은 한 주 친구들이랑 쓰려고 한다고 말함
나는 -> 아쉬움 + 2월달부턴 데이트 거의 못함 + 장거리 이슈로 "마음대로 해앵.." 이라고 말했어
근데 여기서 남친이 한숨 개크게 쉬면서
"내가 한달 중 한 주는 친구들이랑 논다고 했잖아 아 내가 2월엔 올라가겠다고" 라고 짜증을 낸거야
나는 걍 서운해서 나름 애교식으로 말한건데 당황해서 아니 짜증 좀 내지마 라고 하자마자
남친이 그럼 니부터 내지마 ( 내가 마음대로 하라는 말 듣고 짜증냈다고 그럼 ) 그러길래 내가 아니 난 짜증이 아니라 서운해서 그랬던거다 라고 해명했어
근데 남친인 니 사과해라 짜증이다 그거 이러면서 나한테 열올리길래 나는 너무 억울해서 아니 서운해서 그랬다니까 짜증 아니야 만 반복되던 중에 격양된거야 서로
남친은 화나면 귀 닫고 사과하기 전엔 막말하는 타입이고 나는 사과 없어도 대화하고나서 차분히 사과하는걸 선호하는 타입이야
근데 내가 남친 막말하는거에 너무 상처받고 내가 아무리 호소해도 남친은 짜증 + 비꼬기 + 언성 높이기 + 강한 말투 (쳐, 지는) 쓰는거 때문에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었고 스트레스성 발작도 왔었어 그래서 막말 안하겠다 약속도 했었어.
근데 이번에 또 그러는거야 1시간동안 난 설명 + 해명 + 근데 그러지 말아달라 너무 힘들다
남친은 짜증 + 언성 + 욕 니가 잘못해놓고 사과도 안하네 말 안할란다 니가 쳐사과하고 말걸어라 응 니 말 안들려 이런 식이야
너무 힘들어서 그러지 말라고 울면서 말했는데도 니가 사과를 했으면 여기까지 안오지 않았을까? 이러면서 비꼬는거야 거기서 난 또 무너지고..
그래서 내가 계속 막대하니까 나를 그냥 내가 서운해서 말했는데 짜증으로 들렸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내가 막말할때 느낀 감정들 막 풀어내몀서 그러지 마라고 진짜 죽고싶다고 말하니까 짜증내면서 니 그말할거면 헤어지자고 하는거야..
내가 못할말 한거 아는데 진짜 팔뚝 손으로 뜯어야 과호흡 안올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스트레스 받았음.. 근데 이게 3년간 계속 이런식으로 싸웠고 말해도 안고쳐져.. 근데 내가 먼저 사과하지 않아서래.. 아 너무 화나
내가 상황판단이 안되고 지피티는 가스라이팅 당한거같다고 하니까 너무 혼란스러워서 새벽에 막 써봐 말 진짜 이상하게 써졌을거같아..